2011년 9월 17일 토요일
매주 섹스를 해야만 하는 6가지 이유
’규칙적인 섹스는 건강의 비결.’
매주 최소 1회 이상의 정기적인 섹스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1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섹스가 장수에서 고통 경감까지 놀라울 정도의 혜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 이 같은 혜택이 섹스 행위 그 자체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상대방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서 오는 것인지 밝히진 않았지만 적어도 6가지 부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같은 섹스의 효험은 여성들에게 더 두드러진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다음은 뉴스위크가 전한 규칙적인 섹스의 6가지 장점.
◇ ’콜록 콜록’ 감기여 안녕 ~ = 일주일에 1~2회의 섹스를 하게 되면 감기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의 면역 레벨이 향상된다. 미 필라델피아에 있는 윌크스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규칙적인 섹스를 하게 되면 면역을 높여주는 항체인 이뮤노글로빈(immunoglobin) A의 수치가 3분의 1 가량 올라간다.
◇ 섹스는 ’동안(童顔)’의 비결 = 스코틀랜드 로열 에든버러 병원 연구진의 실험결과, 7~12년 가량 젊어 보이는 ’슈퍼 동안’들은 일주일에 평균 4회 이상의 섹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섹스가 ’동안’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섹스하는 동안 머리카락과 피부를 윤기있게 하는 것과 관련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지는 것도 그 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 살 빼는 데도 도움 = 섹스는 분 당 4칼로리 이상의 열량이 소모된다. 30분간 섹스를 하는 것은 허쉬의 키스초콜릿 4개를 소비하는 것과 같은 양의 열량이 소모된다.
◇ 편두통에도 좋다 = 섹스하는 동안 성적 흥분이 고조됨에 따라 엔도르핀과 코티코스테로이드의 양이 증가되며 이는 편두통을 치료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 규칙적인 생리주기 촉진 = 컬럼비아대학과 스탠퍼드대학 공동 연구진에 따르면 일주일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섹스를 하는 여성들은 불규칙적으로 하거나 아예 섹스를 하지 않는 여성보다 생리주기가 규칙적이다. 물론 오르가슴 보다는 친근함이 더욱 중요한 요소라고 연구에 참가한 윈프레드 커틀러 박사는 말한다.
◇ 몸의 ‘고장’도 예방 = 섹스를 규칙적으로 하면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요실금 현상을 피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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