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7일 화요일

진짜 첫날밤 vs 가짜 첫날밤 (2)





진짜 첫날밤에 앞서 초보 신부가 알아야 할 남자 상식 몇 가지

1. 남자의 몸은 단순하다
여자의 몸은 복잡한 메커니즘에 따라 움직인다.
순식간에 달아오르지도 않고 분위기를 많이 타는 편이다. 성감대의 분포도 성기나 유방뿐 아니라 온몸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하지만 남자는 정반대다. 간단한 것이지만 시각적으로 자극만 줘도, 약간의 피부 접촉 등 단순한 자극에 의해서도 순식간에 성기가 발기한다.
시도 때도 없이 커지는 신랑의 물건에 놀라지 말 것!


2. 남자도 애무받기를 원한다
남자는 여성의 질에 삽입을 해야만 행복할 것이라는 선입견은 버려라. 그것은 시대착오적인 위험한 발상이다.
남자들도 여자 못지않게 터치받기를 즐긴다. 남자가 목석 같은 아내에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그 자신도 애무를 받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신랑이 애무를 요구할 때 거절한다고 순진하게 보이는 것은 아니란 것을 알아두자.


3. 남자는 한 번으로 끝난다
일단 남자가 사정을 한 뒤 발기력을 회복하려면 여성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컨디션이 좋으면 사정 후 1시간 이내에 발기력을 회복할 수 있겠지만 늘 일에 쫓기는 남자라면 그날 밤 다시 발기력을 회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여성은 이런 메커니즘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한 번의 섹스로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다고 곧 다시 섹스를 요구하거나 불쾌해하지만 그런 남성의 섹스 메커니즘을 이해해줘야 한다.


4. 남자는 보고 싶어한다
남자들이 섹스할 때 자꾸 불을 켜고 싶어하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여자들이야 첫날밤 섹스를 앞두고 부끄러워하는 게 당연하지만, 여자가 부끄러워한다고 남자도 부끄러워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말 것.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의 몸을 자기 눈으로 하나하나 확인하고 싶어한다. 특히 섹스할 때 황홀해하는 신부의 얼굴 표정을 보고 싶어한다.
그런 남자의 성 심리를 변태 같다고 하면 그 이후는 트러블이 온다.


5. 남자는 아침에 더 강하다
어젯밤에 애써서 섹스를 끝냈는데 이른 아침부터 괴롭히는 남편.
어젯밤에는 그렇게도 헤매더니 아침부터 웬 난리람? 하지만 그런 생각은 남자들을 몰라서 하는 소리다.
섹스는 언제나 밤에 하는 행위인 것처럼 인식되어 있지만 남자의 신체 메커니즘에 비춘다면 약간 어긋나는 상식일지 모른다.
사실 남자들의 바이오리듬상 섹스는 밤보다는 아침이 더 적절하다. 사실 남성 호르몬 분비가 가장 활발한 시간은 아침이다.
아침에 달려드는 남편을 멀리하지 말라.


6. 조루 증상, 누군 그러고 싶어서?
듣던 것과 달리 첫날밤 신랑이 너무 빨리 일을 끝낸다고 실망하지 말 것.
남자들 중에서 일찍 끝내고 싶어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남자들은 여성을 기쁘게 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낀다. 특히 신혼 초의 남성들은 어느 정도 조루 증상이 있게 마련이다.
섹스 경험이 별로 없는 남성의 경우는 작은 자극에도 강한 반응을 보여 자극을 받은 지 몇 분 되지 않아 사정하곤 한다.
그런 남자의 마음을 여자들도 알아야 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