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6일 월요일

왜 그렇게 처녀막에 목매다는가?





처녀막의 진실
아직까지도 성 경험이 없는 여성을 애인 또는 배우자감으로 매우 선호하고 있다는 우리나라 남성들.
또한 이들이 성 경험 유무를 판단하는 1순위는 처녀막이라고 하는데.. 정말로 처녀막은 순결의 상징인지 그 진실 여부를 파헤치러 가보자.

처녀막, 그게 대체 뭔데?
처녀막은 여성의 성기 중 외음부의 소음순과 질의 경계를 이루는 얇은 막을 말합니다. 처녀막은 보통 그림과 같이 가운데 작은 질 구멍이 있어 그 주변을 원형으로 싸고 있고 그 크기나 탄력 정도는 사람마다 제각각입니다.
처녀막은 위쪽으로는 요도와 단단히 붙어있고 위쪽 양 옆으로는 치골로 둘러쌓여 있으며 아래쪽으로는 앙옆으로 외음부 근육에 붙어있다.

첫 경험을 한다고 해서 꼭 출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처음 잠자리를 가지는 여성은 약 65%는 처녀막의 어느 한 부위가 찢어져서 출혈이 있습니다.
반면에 나머지 35%는 첫 경험인데도 전혀 출혈이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잦은 자위나 운동 등으로 이미 파열된 경우 더 늘어나기만 해서일 수도 있고, 선천적으로 신축성이 뛰어나 찢어지기 어려운 처녀막 형태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계속되는 성교, 자위, 분만 등으로 형태와 크기가 변화하는 처녀막
처녀막은 늘어나거나 파열이 된 다음 성행위를 함에 점차 다양한 모양으로 변형이 옵니다. 이 때 처녀막이 변화하는 모양은 다음 요소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크기를 가지게 됩니다.

선천적 요소
질과 치골의 모양과 각도, 처녀막의 탄력도 및 크기
후천적 요소
남성 파트너의 경험 정도와 성기 크기, 성 행위 기간 및 횟수

그러나 각종 수술로 감춰지는 과거
이렇게 처녀막이 파열되었다고 하더라도 '처녀막 재생술'이라는 시술로 감춰지고 있는 현실을 알고 계신지… 처녀막을 손상된 형태에서 원형으로 만들고 다시 필요에 따라 칸막이를 만들어 주는 처녀막 복원 수술은 남성이 처음 삽입될 때 이 칸막이가 끊어지면서 피가 나게 합니다.

오랫동안 성관계를 가졌었거나 인공 유산을 여러 번 한 경우라면 처녀막 재생술로 첫날 밤은 감출 수 있을지 몰라도, 예민하고 경험 많은 남성이라면 검게 변한 소음순이나 늘어진 질의 촉감 등으로 수술 사실을 밝혀낼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현대의학은 여기에도 만반의 대비를 했나니 질 좁혀주기, 외음부 성형, 그리고 소음순 성형술이 그것입니다. 남성의 동정이 결코 밝혀지지 않듯 여성의 정조도 이렇듯 밝혀지지 않는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 있게 되었습니다. 바야흐로 처녀막이라는 신체 일부만으로 정조를 논할 때는 이미 지났고 이제는 정신적인 순결이 중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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