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6일 월요일
주위를 맴도는 것이 여성 쾌감을 유도
여성들은 마음의 긴장을 풀고 싶거나 누군가와의 친밀감을 증가시키고 싶을 때 한동안 주제와 상관없이 시시콜콜한 대화를 요구한다. 이러한 성향은 당연히 남녀 간의 섹스에서도 적용된다.
여성들을 흥분시키는 것은 여성의 쾌감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여성의 흥분은 상대방의 쾌감을 최대화 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성적 욕망과 흥분이 강렬해지기 전까지 여성은 노골적인 접촉보다 그 주위를 맴도는 손길을 더 좋아한다.
남성은 가장 민감한 곳을 직접적으로 자극해 주길 원하지만, 여성은 그 반대이다.
원하는 것을 살짝 맛만 보여주고 애를 태우는 것이 그녀의 욕구를 강렬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녀의 요구가 강렬해질 때까지 나의 격정을 조금 조절할 필요가 있다.
남자의 머리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성공적인 인내와 시간적 투자가 쌍방의 성적 만족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단계이다.
자신에게 해를 미칠지, 자신을 이용하는 것은 아닐지를 궁금해 하는 여성에게, 가장 민감한 부분을 만지는 것으로 관계를 시작한다면 여성에게 있어서 성이 공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그러한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섹스에 있어서의 기초적인 준비 사항이라고 할 수 있겠다.
행위에 있어서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브래지어를 벗길 때도 한꺼번에 끌어내리지 말고, 브래지어 선을 따라 가볍게 애무해주면서 한 단계씩 진행하는 것이 좋다. 섹스까지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려면 브래지어 고리를 풀어내는 것도 연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게 좋겠다.
시간 투자가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자.
젖가슴을 주무르고 젖꼭지를 애무하는 것으로 시작하기 보다 천천히 가슴 쪽으로 손길을 뻗쳤다가 머뭇거리기를 몇차례 반복하고 젖가슴으로 손이 도달한 후에도 처음에는 가만히 쓰다듬다가 가볍게 쥐었다 놓기, 마사지 하기, 가슴 전체를 애무하기 등의 단계를 밟아 나가는 것이 좋다. 이후에 강도를 높여가면 된다.
여성이 흥분하면 마치 남성의 발기와 마찬가지로 젖가슴도 커지고 젖꼭지도 빳빳하게 일어나게 된다. 그런 젖꼭지를 살짝 핥거나 빨아주면서 그녀의 질액이 분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나서 그녀의 팬티 벗기기 작전에 돌입한다. 브래지어를 벗길 때와 마찬가지로 팬티를 단번에 끌어내리는 건 적당치 않다.
남자의 신중함과 배려가 여성을 긴장에서 해제시키고 본인의 욕망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다는 걸 잊지말자. 잊지말자.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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