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7일 화요일

진짜 첫날밤 vs 가짜 첫날밤 (1)





예전에 비해 혼전 섹스에 대한 인식이 많이 자유로워진 상황에서 최근에는 첫날밤이 ‘헌날밤’인 커플들이 의외로 많은 것이 사실.

섹스는 커플들의 취향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경험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도 그 접근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고 한다. 성공적인 허니문 섹스를 위해 경험이 없는 커플과 경험이 있는 커플별 섹스 노하우를 체크해본다.

진짜 첫날밤 맞는 초보 커플의 단계별 섹스 전략

기대하고 두려워하던 첫 섹스에서 당신의 신랑이 일단 삽입부터 시도하려고 한다면 그건 좀 문제가 있다.

‘처음이니까 그렇겠지’ 이해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천만의 말씀! 섹스는 하나의 습관이기 때문에 첫 섹스부터 잘못되면 신랑은 평생 삽입밖에 모르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물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신부의 몫이다. 경험 없는 커플들의 첫 섹스는 매우 중요하다. 너무 성급해서도 안되지만 너무 소극적으로 임해도 안 된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것일까? 첫 섹스 성공을 위한 단계별 섹스 테크닉을 소개해본다.


1. 섹스 성공의 집착을 버려라

첫날밤 침대에 누우면 신랑은 평소와 달리 과격하고 거친 행동을 하게 되고, 신부는 반대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웅크리게 된다. 일이 이렇게 되면 첫날밤은 성공하기가 어려워진다.

일단 기대했던 첫날밤에 실패를 하게 되면 신랑과 신부 모두 기분이 개운치 않고 무엇인가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스스로 의심하게 되어 신혼여행 내내 기분이 상쾌할 수가 없다.

따라서 첫 시도를 위해서는 섹스를 성공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일을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일단 벗어나는 것이 좋다. 섹스를 첫날밤에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하나의 과업(?)처럼 생각하고 시작한다면 그것은 즐거움이 아니라 커다란 부담으로 와 닿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 섹스를 앞둔 긴장감은 키스로 풀어라

경험 없는 커플이라도 섹스를 대하는 남자와 여자의 자세는 많이 다르다.

신랑은 첫 섹스에 대해 큰 기대를 하는 편이지만 신부는 누구든지 첫 섹스를 앞에 두면 뭔지 모를 불안감에 휩싸이게 마련.

일단 첫날밤에는 옷을 다 벗고 공식적으로(?) 섹스를 시작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옷을 입은 상태에서 애무를 시작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처음에는 키스를 많이 하는 것이 좋은데 이것은 키스가 신부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3. 입술을 이용한 상체 애무는 필수 코스

첫날밤 애무는 신랑의 몫이라고 생각하여 그냥 죽은 듯이 가만히 있는 것은 좋지 않다.

최근에도 섹스에 대한 신세대들의 생각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터라 남자들도 여자로부터 애무를 받기 원하는 경향이 커져가고 있다. 때문에 신랑의 기분에 호응하기 위해 신부도 신랑의 성감대를 가볍게 애무하는 것이 좋다.

남성의 성감대는 여성과 달리 그리 많지 않다.

유두, 엉덩이, 성기와 성기 주변이 남성들의 일반적인 성감대인데 신부의 입장에서 가장 덜 부담스러우면서도 높은 애무 효과를 볼 수 있는 곳을 꼽으라고 한다면 유두를 들 수 있다.

특히 신랑이 신부의 목이나 어깨 등을 애무할 때 신랑의 가슴이 신부의 입술 부근에 왔을 때 자연스럽게 신랑의 유두를 입술로 애무하는 것이 좋다.

4. 전희의 최종 단계, 성기 애무에 대한 거부감을 버려라

신랑이 신부의 유방을 만지면서 흥분이 고조되기 시작하면 점차 배 부위로 입술을 옮겨 애무를 하는 게 좋다. 이때 신부는 다소 자극적인 느낌 때문에 몸이 뒤로 젖혀지는 현상을 느끼게 되는데 자세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팔을 뒤로 해 바닥을 짚은 채 그대로 있는 것이 좋다.

가슴 다음에는 배를 거쳐 성기 부근으로 애무 위치를 변경해간다.

사실 경험이 없는 신부에게 있어 성기 주변은 매우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신부는 그 어떤 순간보다 움찔거리며 몸을 빼내려고 하는데 신부가 지나치게 거부감을 보이면 신랑은 민망함과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신부는 성기에 대한 애무가 시작되면 신랑의 몸과 떨어지지 않게 끌어당기면서 이때부터 천천히 신랑의 성기로 손을 가져가도 좋다.

이 단계에 이르게 되면 대부분의 여성들이 흥분을 하여 애액이 속옷을 축축이 적시는 상황이 되는데 만약 이 단계에서도 애액이 나오지 않으면 애무를 계속해야 한다.

이때 신랑은 상체 애무에만 집중하지 않고 신부의 다리를 지나 발 부분까지 애무하는 것이 좋은데 무릎이나 발가락의 경우 의외로 아주 민감한 성감대이기 때문이다.
5. 삽입은 천천히 부드럽게

전희 단계가 일정 부분 마무리되면 이제 삽입을 해야 한다.

참고로 할 것은 경험이 없는 커플들의 첫 삽입은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다는 것. 특히 신랑이 삽입을 하려고 할 때 신부가 긴장한 탓에 다리를 오므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삽입은 더욱 어려워진다.

이때 신부는 긴장을 풀고 다리를 살짝 벌려주는 것이 좋다. 신랑 역시 한 번에 삽입하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간격을 두고 시도하는 것이 좋다.

신부는 신랑이 삽입하기 쉽게 허벅지를 충분히 벌려주고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어야 하는데 10분이 넘도록 애를 썼는데도 실패했다면 베개나 쿠션을 신부의 엉덩이 부분을 받치고 삽입을 시도한다. 이렇게 하면 신부의 성기 부분이 위로 올라오게 되어 삽입이 좀더 쉬워진다.

한편 처녀막이 파열되면서 신부가 느끼는 통증은 사람마다 다른데, 비명을 지를 정도로 아픔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혀 고통 없이 처녀막이 파열되는 사람도 있다.

6. 처음부터 무리한 체위 변화는 자제

일단 삽입에 성공하더라도 경험이 없는 신부는 고통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때 피스톤 운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키스를 주고받으면서 기분을 만끽하는 것도 좋다. 키스를 하다 보면 극도로 흥분된 두 사람의 감정이 어느 정도 가라앉을 것이다.

일단 삽입이 시작되면 신랑의 경우 극도로 흥분된 상태인지라 피스톤 운동을 한 지 단 몇 분 만에 사정을 할 수 있는데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피스톤 운동을 지나치게 강렬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섹스를 할 때는 정상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일부  초보 커플들은 의욕이 앞선 나머지 지나치게 다양한 체위를 시도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런 경우 되레 부작용이 생기고 너무 빠른 속도로 피스톤 운동을 하면 처녀막 파열로 인해 신부의 질 내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신부가 너무 힘들어하거나 실신 상태에 놓여 있다면 그냥 삽입을 풀어주는 것이 예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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