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6일 일요일

섹스 장애 해결해주는 지압법 2


남편의 조루증

조루는 섹스 경험이 적은 사람에게 많으며 섹스에 자신감이 없어지면 발기부전이 될 수도 있다.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성세포를 자극하는 부위를 날마다 꾸준히 눌러주는 것이 좋다.

첫째, 아내는 양쪽 엄지손가락을 남편의 제 3, 4 요추점에 대고 초단위로 숫자를 세어 1에서 5까지는 수직으로, 6,7,8은 요추를 향해 눌러준다. 9,10에서는 서서히 힘을 뺀다.

둘째, 남편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목덜미의 오목한 곳을 15초간 가볍게 수직으로 3회 누른다.

셋째, 남편의 엉치뼈 세 곳을 가볍게 15초간 수직으로 3회 누른다. 이것은 성세포를 자극하고 강화시켜준다.

넷째, 들뜬 기분을 억제하고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명치와 배꼽 중간점을 1초간 가볍게 수직으로 3회 눌러준다.

섹스할 때 일어나는 몸의 변화를 말로 하면 성적 흥분이 커져


남자는 애무를 하면서도 자신이 정말 잘하고 있는지 궁금해한다. 그럴 때 여자가 몸의 변화와 느낌을 말로 표현하면 남자의 성적 흥분이 커져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만족스런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지름길이죠. 아내가 남편에게 몸을 맡긴 채 남자가 다 알아서 해주기만 바라는 수동적인 섹스는 성적인 불만을 낳게 돼 있어요. 섹스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으면 모를 수밖에 없는 거예요. 어디서 듣고 본 게 많다 하더라도 섹스의 반응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쾌감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만족하기 힘든 게 바로 섹스예요.”

그는 섹스 도중 아내가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남편의 성적 자신감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칠 수도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아내가 오르가슴에 도달하기 전 남자가 사정을 했을 때 “벌써 끝났어?”라는 말을 건네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 이 경우 남자는 섹스를 잘 못한다는 열등감에 빠져 헤어나기 힘들다고 한다.

“오르가슴을 느끼기 전에 남편이 사정을 했다고 해도 후희를 통해 만족을 느낄 수 있어요. 오르가슴에 비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섹스의 허전함을 채울 수는 있거든요.”

조씨는 “모든 섹스는 손놀림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섹스에서 다양한 손놀림은 훌륭한 쾌감을 선물한다”고 말한다.

“남자들은 여자의 몸을 손으로 애무할 때 클리토리스(음핵)를 중시하고 음순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음핵과 음순을 적절히 나눠서 애무하는 것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자가 남자의 성기를 손으로 애무할 때는 한 손으로는 페니스의 뿌리 근처를 누르거나 음낭을 애무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엄지와 검지로 고리를 만들어 손바닥 전체로 페니스를 붙잡으면 쾌감을 상승시킬 수 있죠.”

섹스는 단순히 육체적인 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 열려 있지 않으면 쾌감이 반감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섹스를 하기에 앞서 “사랑한다”는 말이나 은은한 침실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섹스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상담을 하다 보면 섹스의 기본을 잘 모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요. 과식한 상태에서 섹스를 하면 소화불량을 일으켜 건강에 해로워요. 반드시 소화가 된 다음에 섹스를 해야 만족도가 높죠.”

피곤하거나 힘이 없을 때 또는 화가 났거나 슬플 때 역시 섹스를 삼가는 것이 좋다. 남녀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마련됐을 때 비로소 섹스의 묘미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술 마신 후 섹스를 하지 않는 것은 기초 상식에 속한다고.

“술을 마시고 섹스를 하면 사정을 늦출 수 있다고 믿는 남자들이 많아요. 그래서 일부러 술을 마시는 사람도 있는데 그 경우 오히려 사정 조절 능력이 떨어져 섹스가 재미없어지기 십상이지요. 술을 가볍게 한두 잔 마시는 것은 긴장을 풀어주어서 섹스에 도움을 주지만 많이 마시면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요.”

조씨는 섹스는 삶을 활기차게 만드는 청량제 구실을 한다고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울화가 치밀고 짜증이 나면 성생활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체크해봐야 한다고.

“여자는 섹스를 할 때 별 느낌이 없으면 처음에는 ‘내게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하고 불안해해요. 그리고 결혼 후 몇 년이 지난 이후에도 섹스가 재미없고 무미건조하면 이유 없이 울화가 치밀어오르고 짜증을 내는 일이 잦아져요.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내 성격이 왜 이렇게 나빠졌지?’라는 생각이 들면 성생활의 만족도가 어느 정도나 되는지 점검해보는 게 좋아요.”

조씨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생활이 결혼생활 전반에 걸쳐 불협화음을 만들기도 한다”면서 “성생활의 불만족은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성생활에 관한 한 부부가 허물없이 터놓고 대화하는 분위기를 신혼 초부터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압을 이용한 성감대 애무 5



질 지압

여성의 질은 직접적인 성관계에서도 민감한 부위지만 애무에서도 마찬가지. 손을 비벼 양손을 강하게 마찰한 뒤 손바닥의 뜨거운 기운으로 한손은 아랫배에, 또 다른 한 손바닥은 질 부위에 대어 따뜻하게 만든다. 따뜻한 기운이 식으면 이 동작을 5~6회 반복한다. 그뒤 한쪽 손바닥으로 질 부위를 부드럽게 압박하듯 10회 정도 눌러준다.

고환 지압

여성의 질과 마찬가지로 남성에게는 고환이 성적으로 민감한 부위로 당연히 성적 쾌감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이 부위의 지압 애무 방법은 손으로 고환을 감싸쥔 다음 아프지 않을 정도로 힘을 주어 10회 정도 주물러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