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30일 금요일
[김재영의 S학사전]‘황홀한 밤’의 절대조건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의 87%가 부부관계에서 성이 절대적 요소라고 응답했는데, 매일 밤이 신혼 때와 같이 ‘황홀한 밤’으로 만드는 비법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다. 자칫 간과할 수 있는 간단한 기본을 지킨다면 누구나 최상의 섹스를 즐길 수 있는데, 섹스를 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하루 중 저녁 6시~8시 사이다. 이는 하루 일과를 마친 직후에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율이 가장 일치할 때이므로 남녀의 성욕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또한 한 달 중 최상의 섹스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때는 여성의 배란기, 즉 월경이 시작된 첫째 날부터 약 2주 후다. 이때는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가장 활발한 때이므로 자연히 성욕도 증가한다. 보름달이 뜨는 밤도 섹스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 통계에 따르면 여성의 3분의 1이 보름달이 뜨면 성욕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행위 장소는 뭐니뭐니해도 침대가 가장 편안한데, 가끔은 거실이나 쇼파, 욕실 같은 곳에서 색다름을 느끼는 것이 좋으며, 마음껏 소리를 지를 수 있는 공간이 최적의 장소이다.
조명은 붉은색 갓을 씌운 불빛이 적합한데, 어두울수록 무드를 잡기에 좋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몸매의 결함을 신비롭게 보이게 하고, 남성의 경우에도 ‘크기’를 감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삽입 외에 상대를 오르가슴에 도달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입인데, 부드럽고 감미로운 사랑의 속삭임과 더불어 여성의 80%가 오럴섹스를 해줄 때 가장 쾌감을 느낀다고 고백한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하지만 개인마다 좋아하는 바가 다르므로 파트너와 솔직한 성대화를 통해 손과 같은 다른 부위도 이용해야 한다.
잠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후희인데, 대부분의 남성들이 저지르는 가장 커다란 실수의 하나가 마무리를 잘 못한다는 것이다. 관계 후 바로 일어나 담배를 피우거나 잠에 빠지는 것은 금물이다. 따라서 포옹을 하거나 키스를 하면서 마무리를 잘 짓는다면 끝까지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간혹 다시 전희로 이어지는 쾌감을 맛볼 수도 있다.
그러나 항상 신혼과 같은 최상의 부부관계를 갖는 기본적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운동과 바른 식습관, 그리고 긍정적인 생활 태도이다. 더불어 신체적인 성기능 장애의 개선인데, 대부분의 남성들이 발기부전과 조루, 왜소콤플렉스로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기능 장애가 있다면 속히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다. 첨단 현대의학은 간단한 시술로 이를 개선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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