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어쩌면 직장인 혹은 현대인들에게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사람들은 개인적인 갈등 해소나 인간관계를 위해 가끔씩 술잔을 기울이기도 합니다. 또한 연인들이 그들만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술의 힘을 빌리기도 합니다.술은 이렇듯 분위기를 위해, 혹은 반주 정도로 즐기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신체적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기도 하고 성기능을 향상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술을 마셨을 때 성욕이 증가하는 것은 알코올의 불안 감소 효과가 개인적인 심리적 억제로부터 벗어나 용기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결코, 알코올 자체가 뇌중추를 흥분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성의학자인 마스터스와 존슨에 따르면 40~50대에 나타나는 발기장애는 상당수의 경우 과음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만성 알코올 중독증은 혈중의 여성 호르몬치를 상승시키고 상대적으로 남성 호르몬치를 감소시켜 발기장애는 물론 정자의 생산 기능을 떨어뜨려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성관계에 있어 술은 사정 시간을 지연시켜주는 확실한 근거는 있습니다.
조루의 원인이 성감이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긴장에 의한 것이라면 알코올이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성감을 둔화시키고 긴장을 풀어주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알코올은 성능력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술의 알코올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와 남성호르몬을 만드는 효소가 같은 성질을 지녀 과음 시, 이 효소는 알코올 분해 작용만을 함으로 상대적으로 남성 호르몬을 만들기가 힘들어 집니다. 적당한 음주는 우리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도움을 주지만, 역시 과음은 우리에게 피해만 가져 올 뿐입니다. |
|
|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