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는 "사랑을 말하려거든 나지막한 음성으로 말하라"고 했다 하지만 주변의 연인들을 바라보면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해도, 아니 말하지 않아도 사랑에 빠져 있음이 표가 난다. 유독 남녀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데.. 이 사랑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사랑은 heart (심장) 명약
제네바에 본부가 있는 세계심장연맹 발표에 의하면 사랑을 하거나 받게 되면 심장 건강에 좋다라고 합니다. 이유는 사랑에 빠질 경우 심장질환의 3대 요인으로 손꼽히는 스트레스와 의기소침, 불안증세를 줄일 수 있어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랑은 기분 좋은 스트레스
사랑에 빠지면 얼굴이 상기되고 손에 땀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험 있으시죠? 그런데 이런 현상의 원인은 뇌에서 분비되는 암페타민 때문. 암페타민은 도파민이나 PEA 등의 호르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랑에 빠지면 예뻐진다?
사실입니다. 사랑에 빠지게 되면 외모에 변화가 생기는데 이는 짝을 유혹하고 짝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려는 동물적인 감각과 일치합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인해 뇌의 시상하부 특정부위를 활성화 시켜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합니다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분비 촉진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건강하고 매력적인 외모로 변화하게 합니다.
면역력 증강, 다이어트 효과
사랑하는 사람과의 신체접촉은 질병에 대한 면역기능을 갖고 있는 T임파구를 증가시키고,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됩니다. 또한 몸 속의 호르몬들이 포만 중추를 자극하여 먹지 않아도 배부른 느낌을 갖게 하므로 평소보다 적은 양을 먹게 되어 살이 빠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정신적 안정감 유지, 자부심 증가
주변에 항상 날이 서있던 사람이 어느날 더없이 너그러워지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자세히 보니 그 사람이 사랑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렇듯 사랑은 날카로운 사람도 부드럽게 만드는 묘약입니다. 매슬로우의 인간의 욕구 중 생리적 욕구가 충족되면 다음으로 사랑 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하는데 이 욕구가 충족되면 자부심과 자신감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랑도 유한한 것?
사랑의 감정도 유한할까? 그래서 권태기라는 말이 있는 듯. 이렇듯 열병을 앓는 것 같은 사랑을 하다가도 시들해지는 것이 사랑에 빠지게 했던 암페타민이라는 호르몬 때문. 이 호르몬은 사랑이 시작된 지 2~3년이 지나면 더 이상 분비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녀간의 관계에 있어 사랑을 뛰어넘는 감정이 또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정과 신뢰!! 이 정과 서로에 대한 신뢰감은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켜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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