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8일 일요일

잦은 성행위가 발기부전 막는다


잦은 성행위가 발기부전의 가능성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핀란드의 탐페레 대학 병원에서는 55세에서 75세 사이의 핀란드 남성 989명을 대상으로 성관계 횟수와 발기부전 사이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한번 이하의 성관계를 갖는 사람들은 (일주일에 한번 이상 성관계를 갖는 사람보다) 발기부전에 걸릴 확률이 2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일주일 간 성관계 횟수가 한번 이하인 남자들은 1000명 당 79명 꼴로 발기부전이 있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성관계를 갖는 남자들은 1000명 당 32명 꼴이었다. 그리고 일주일에 3회 이상인 남자들은 1000명 당 16 명에 불과했다.

성관계 횟수 뿐 아니라 아침 기상 시 발기 여부도 발기부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발기를 겪는 횟수가 일주일에 한번 이하인 남자들은 (일주일에 2-3번 이상인 남자들보다) 발기부전에 걸릴 확률이 2.5배 더 높았다.

전문가들은 이 연구 결과는 몸의 다른 부위에도 적용되는 진리라고 말했다. 즉, 신체 부위는 쓰지 않으면 쇠퇴한다는 것이다.

특히 나이가 든 사람일수록 잦은 성관계가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이번 연구는 직접적인 성관계만 조사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자위 행위 역시 같은 결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어떤 방법이든 성기로 피를 자주 통하게 하면 할수록 더 유리하다는 것이다.
<출처: Lots of Sex May Prevent Erectile Dysfun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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