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혼자 나라를 좌지우지 하는 것 같지만 엄연히 국가 권력의 세 가지 요소, 즉 입법, 사법, 행정이 있다. 이 외에도 삼 요소는 무지하게 많다. 학교 다닐 때 배운 연극의 3요소, 소설의 3요소...
사랑에도 3요소가 있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사랑의 3요소 - 애착, 친밀, 돌봄
남성 클리닉을 전공하는 즉, 사랑의 어떤 핵심 부분으로 밥 먹고 사는 필자도 어렵게 주워들었기 때문이다.
첫 째, Attachment
그럼 그 뜻은 뭐냐?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 것이 너무 너무 달콤해서 늘 같이 있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는 거다.
만약 당신이 어떤 사람과 있는 것이 달콤하게 느껴져서 늘 같이 있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면 당신은 그를 사랑하고 있다고 봐도 틀림없다.
둘 째, Caring
상대의 “웰빙”을 간절히 원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 스스로 왕관를 벗어버린 영국의 어느 왕자 이야기로부터 해서 온갖 순애보적인 이야기가 소설도 되고 영화도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못할 것이 없다.”라고 느껴지면 당신은 이미 사랑에 빠졌다고 볼 수 있다.
셋 째, Intimacy
사랑하는 상대하고 은밀하고 숨김없는 대화를 하고 싶어진다. 자신의 전부를 꾸밈없이 보여주고 싶고, 상대의 전부를 알고 싶어진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나면 말이 많아진다.
“식사했어? 누구랑 했어? 뭐 먹었어? 맛있었어? 어디서? 언제? 왜?................”
상대의 모든 것이 너무 너무 궁금해지면 당신은 이미 그를 사랑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
이렇게 사랑은 위의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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