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2일 목요일

정액엔 항우울제 듬뿍... 성관계 늘리면 활력 되찾아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통증이 심한 여성은 섹스로 치료해야 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의 알바니 뉴욕주립대학(SUNY) 연구팀은 최근 재학 중인 여대생 529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섹스 횟수가 많을수록, 특히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행위를 하는 여성들이 우울증세를 덜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성관계가 끝난지 수시간이 지난 뒤에도 여성의 질에서 남성의 정자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 냈다고 밝히고 남성의 정액은 항우울제의 기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성의 정액엔 아연과 칼슘, 포타시움, 단백질 등이 듬뿍 들어있어 여성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는 것이다.

콘돔을 사용하면 임신위험은 줄일 수 있으나 정액을 흡수할 수 없어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섹스는 육체의 긴장을 완화시켜 숙면에 큰 도움이 된다며 깊은 잠을 자게 되면 우울증이 한결 수그러든다고 강조했다.

한편 러트거스 의과대학의 베벌리 위플 교수는 오르가슴은 가장 강력한 진통제라고 소개하고 여성이 클라이맥스에 이르면 엔돌핀의 분비가 급격히 증가해 통증을 거의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유코피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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