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4일 토요일

[성지식바로잡기] 8. 남성의 사정에 해당하는 것이 여성에게도 있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성은 난자를 몸 밖으로 쏟아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사정을 하지 않습니다.
사정을 한다는 것은 남성의 정자를 여성의 질 속으로 옮겨 놓아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이루어 지는 성적 현상입니다. 만일 남성이 사정하는 기능이 없다면 정자를 여자의 질 속으로 보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정이란 일종의 운반 수단입니다.

여성은 남성이 운반해 주는 정자를 받으면 임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성처럼 운반에 필요한 기능을 갖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성도 성교를 통해 성적 극치감을 느끼고 또 성교를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성기가 변하고 생리적인 여러 현상을 일으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르톨린선에서 분비되는 점액성의 물질입니다. 이 바르톨린선은 질의 전정부에 있는 샘으로 여성이 성적 흥분을 하면 맑고 투명한 점액성의 물질을 분비하게 됩니다.

마치 남성이 성적 흥분을 하게 되면 쿠퍼선에서 맑고 투명한 점액성의 액체를 분비하여 성교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윤활유적인 기능을 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적으로 많이 흥분하거나 민감한 사람들은 많은 양의 분비물을 분비하기 때문에 마치 남성이 사정하는 것처럼 오해를 하지만 그것은 사정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성적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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