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2일 월요일

부부의 대화, 끈적할 수록 섹스 무드 UP~!!


섹스를 할 때는 원하는 것이 있어도 막상 입 밖으로 내기란 그리 쉽지 않다. 만난지 얼마 안 된 연인이나 부부들이 특히 그러하다. 하지만 원하는 것이 있으면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서로에게 좋다. 언젠가 찾아올 권태기 때 이런 대화는 권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부부간의 섹스에 대화는 숨기고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서로의 관계를 더욱 찐득(?)하게 만드는 수단이 된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서로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고 서로에게 쌓였던 섹스에 대한 불만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부부들이 부부관계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는 것도 섹스에 대한 대화가 없어서이다. 쾌감을 위해 서로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평소 섹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 부부들은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이를 편하게 말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두 사람 사이에는 섹스 트러블이 자리할 틈이 없어진다.

남녀가 만나 연인이 된 초기에는 아주 작은 몸짓도 흥분을 하고 섹스를 말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모텔로 향하게 된다. 어떤 애무로도, 어떤 체위로도 정신이 몽롱해질 정도의 쾌감을 느끼게 되지만 시간이 흐르고 서로의 몸에 익숙해지게 되면 하나씩 불만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두 사람 사이의 사랑이 식어버린 것은 아니다. 다음 단계로 가는 과도기라 볼 수 있다. 여기서 나아가지 못하게 되면 이별하게 될 수도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게 대화이다. 보다 편하고 솔직한 대화로 서로에 대한 욕망과 배려를 서서히 풀어나가야 한다.

무뚝뚝한 성격이라면 가벼운 신체 접촉을 유지하는 것은 두 사람의 관계를 따뜻하게 만드는 좋은 방법. 어깨를 주물러 준다던가 같이 샤워를 하는 것도 좋다. 일상에서의 생각지 않은 도발도 두 사람의 관계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일찍 퇴근해 저녁 식사를 기다리고 있는 그 앞에서 옷을 모두 벗고 앞치마만 두른 채 오늘은 특별 서비스라고 말하며 음식을 준비해보자. 늘 옷을 벗고 잠자리에 들었다면 하루는 섹시한 가운을 입고 침대에 누워보자. 작은 용기만 있으면 부부가 행복해지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여자는 대부분 분위기나 무드에 약한 편이다. 남자의 목소리에서도 성적 욕구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칭찬의 말은 자존심을 세워주는, 효과가 높은 방법이다. 그러므로 애무 중의 속삭임은 무드를 무르익게 하는 데 빠질 수 없는 기술 중 하나다. 여자는 섹스 시 상대가 자신의 전신을 사랑해주기를 바란다.

그런 걸 모르고 단지 섹스만을 원하여 침대에 들어가 의례적인 키스와 가슴 애무, 삽입 등 형식적인 애무는 단순히 혼자만 즐거움을 맛보는 것으로 사랑하는 그녀가 섹스의 기쁨을 느끼기를 기대하기란 어렵다. 모든 애무에 있어서 여자의 전신을 애지중지하며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여자는 심리적, 감정적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애무 시에는 여자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친밀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애무는 남자가 여자에게 해주는 전유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 성관계 시 여자들은 남자의 몸을 애무하는 데 소홀한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삽입에 목말라하는 남자들이라도 여자에게 부드러운 애무를 받는다면 더욱 짜릿한 경험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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