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남성을 위한 체위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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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키가 큰 사람이 있다면 키가 작은 사람도 있듯이 대물(大物)이라 불릴 정도로 성기가 큰 남성이 있는 반면 어디 내놓기 창피할 정도로 작은 성기를 가진 남성도 있다. 작은 물건(?)을 가진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여성과의 섹스. 성기가 작기에 여성에게 만족을 줄 수 있을지 걱정부터 한다. 하지만 5~7cm 이상의 일정 길이만 되면 성관계시 여성에게 쾌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단 체위선택은 신중해야한다.


여성의 양 다리를 모은 채로 삽입하는 체위가 좋다. 여성의 다리를 모아 조임으로써 남녀 모두가 꽉 차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남성 역시 자신감 있게 피스톤 운동을 전개할 수 있다. 소파나 침대에 여성을 눕히고 양다리를 하늘로 향하게 해 모은 뒤 손으로 잡거나 자신의 어깨 위에 올린 채 삽입하면 되는데 이때 남성은 몸의 각도를 변형해 삽입각도를 조절하면 좋다.


여성이 다리를 여성의 가슴 쪽으로 웅크리게 만든 뒤 삽입하는 것도 작은 성기를 가진 남성들에게 유리한 체위. 밀착감이 커지고 남성의 치골이 여성의 클리토리스와 마찰을 일으켜 쾌감을 선사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성기가 작더라도 여성의 신음소리는 커질 수밖에 없다. 역시 남성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몸을 비틀어 삽입각도에 변화를 주면서 피스톤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후배위도 작은(?) 남성들에게 좋다. 특히 자신의 작은 성기를 여성에게 보여주지 않으면서 삽입과 피스톤 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성이 위축되지 않고 관계를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성이 엎드려 다리를 너무 크게 벌리는 경우만 없다면 성기가 작아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체위 중 하나다.


이른바 공중부양 좌위도 작은 성기를 가진 남성들이 여성에게 큰 쾌감을 줄 수 있는 체위. 남성이 쇼파나 침대 등에 앉아 여성을 자신의 몸 위에 올려 앉히는 형태로 삽입이 이뤄지는데 이때 남성 위에 올라탄 여성의 발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남성은 여성의 엉덩이나 허리를 잡고 회전운동 위주로 전개하면 된다.


반대로 피해야할 체위도 있다. 여성의 양다리를 크게 벌리는 체위는 모두 삼가야한다. 여성이 다리를 벌릴 경우 여성의 질 안으로 들어간 성기가 피스톤 운동 중 쉽게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섹스의 쾌감을 느끼는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남성의 자존심은 땅바닥에 떨어지고 만다.


서서 삽입이 이뤄지는 입위의 특성상 입위도 성기가 작다면 삼가야할 체위. 크기가 작고 길이가 짧다면 선 상태로 여성의 성기 안으로 삽입이 거의 불가능하다. 괜히 자존심에 상처 입지 말고 시도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앉아있는 남성의 위에 여성이 뒤로 돌아 걸터앉는 좌위도 권하고 싶지 않은 체위다. 성기가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여성이 흥에 겨워 몸을 들썩이다가도 성기가 자꾸 빠진다면 달아오른 여성의 몸이 식어버리기 쉽다. 남성 역시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이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