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4일 일요일

알몸보다 더 섹시한 바디스타킹


벗은 것 보다 입었을 때 더 섹시해 보이는 옷이 있다. 대부분 속이 살짝 비치는 혹은, 보일 듯 말듯한 옷이 그렇다. 대표적인 것이 전신스타킹. 은은하게 가려주며 속살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고 특유의 탄력으로 여자를 더욱 날씬해 보이게끔 한다. 또한 특유의 광택과 매끄러움으로 시각뿐만이 아니라 촉감도 향상시키는 기능을 한다.

대부분의 남성은 제각각의 페티쉬 성향을 가지고 있다. 속옷, 하이힐, 스타킹, 가슴, 엉덩이, 다리 모두 하나의 집착이 심하면 페티쉬라 할 수 있다. 그 중 전신 스타킹은 일반 스타킹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세계적으로 많은 매니아들을 형성하고 있다. 섹시함을 대변하는 하나의 아이템으로서 여성의 매력을 보다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

스타킹 자위라는 게 있다. 스타킹의 매끄러운 촉감을 도구 삼아 자위 기구로 활용하는 것이다. 약간 까칠까칠한 느낌과 방금 전까지만 해도 여성이 착용하고 있었다는 묘한 느낌이 어우러져 묘한 기분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팬티스타킹을 성기에 씌워 일반적으로 자위를 할 때와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설명만으로는 별반 매력이 안 느껴 지지만 경험자들의 말에 따르면 분명 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는 언제나 흥분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고 경험자들은 말한다. 하지만 아무리 매끄럽다 해도 너무 강한 힘을 주거나 많이 문지르게 되면 그로 인한 찰과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스타킹 자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타킹의 매끄러운 촉감은 남성들의 성 적 흥분을 배가시킨다. 그런 매력 때문에 전신 스타킹은 섹스를 더욱 자극적으로 만드는 소품으로도 활용된다. 스타킹의 순수한 매끄러움을 느끼고자 한다면 그대로 하는 것도 좋지만 색다른 느낌을 즐기고자 한다면 전신 스타킹 위에 오일을 바르는 것도 훌륭하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의 여체도 충분히 아름답고 자극적이지만 드러내지 않은, 중요 부위만을 아슬아슬하게 가리거나 아스라이 보이는 것에 큰 성적 욕망을 느끼곤 한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호기심, 보고 싶다는 관음 본능이 눈을 떠 복합적인 성욕으로 거대화되는 것이다. 이것은 여자의 입장에서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다. 남자에게 모든 것을 다 주는 여자보다, 오히려 적당히 튕기고, 깍쟁이처럼 주는 여자에게 남자가 더 목을 맨다. 남자를 리드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전신 스타킹을 통해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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