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30일 금요일

동현자에서 소개하는 6 가지 삽입법


중국에서는 신선사상인 불로불사를 추구하는 방술이 많이 나왔는데, 황제가 방술에 도통한 선녀인 소녀(素女)에게 질문하는 형식으로 성애 기교를 엮어낸 소녀경을 비롯하여 옥방비결(玉房祕訣), 동현자(洞玄子), 천금방(千金房) 등이 있다. 그 유명한 ‘소녀경’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현자(洞玄子)는 당나라 때의 유명한 도인(道人) 장정의 호인 동시에 그가 편찬한 방중술서의 이름이다. 섹스에 있어서 전희나 애무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섹스에서 메인 코스는 아무래도 삽입이다.

이제 동현자에 나오는 여성의 질 속으로 남성의 페니스를 삽입하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동현자에서 삽입 이후 페니스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여성의 성기에 대한 자극의 정도를 구분해 놓은 9가지 동작법이 흥미롭다. 여기서 소개하는 것은 페니스가 질에 삽입되는 각도의 깊고 얕음을 구분하여 남성의 페니스가 받는 성적 자극에 관한 것이다. 


6가지의 삽입 자세는 남성의 페니스와 여성의 질이 서로 결합된 상태에서 페니스가 비교적 강한 자극을 받는 부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소녀경에서 소개하는 9가지 삽입법과 비교하여 연구해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1. 위에서 아래로 진입하는 수직삽입
첫 번째 동작은 남성의 페니스를 여성의 질 입구의 비교적 높은 위치에서 수직으로 삽입하는 동작이다. 이렇게 하면 페니스가 잘못하여 아래로 미끄러질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동현자에서는 "진주조개를 벌리고 진주를 딴다"고 표현하고 있다. 남성의 페니스는 단순하게 생긴듯 해도 각 부분별로 자극을 받는 부위의 개인차가 있다. 첫번째 삽입법인 '진주를 따는 동작'은 남성의 페니스의 '등쪽'에 강한 자극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들 중 페니스의 등쪽에 강한 성감이 있는 사람에게 아주 적당한 삽입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동시에 여성의 치구에 집중적으로 자극을 하게 되기 때문에 클리토리스의 간접적인 자극을 동시에 일으킬 수 있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 아래에서 위로 진입하는 역삽입법
두 번째 동작은 페니스가 이번에는 질 입구의 아래쪽 낮은 위치에서 위로 올려대듯이 진입하는 삽입법이다. 삽입하려면 여성이 손으로 방향을 정하고 페니스를 위로 향하도록 잡아주어야 하는 동작이다. 동현자에서는 "돌을 쪼개고 구슬을 찾는다"라고 표현했다. 이 삽입법은 남성의 페니스 아래쪽에 비교적 강한 자극을 받게 된다. 페니스 아래쪽의 요도해면체가 민감한 남성에게 큰 쾌감을 주는 삽입법이다. 그런데 잘못하면 사정감이 너무 빨리 오게 될 수가 있는데 그때마다 중단했다가 다시 움직임을 반복해주는 것이 좋다.


3. 평행한 삽입법
세 번째 삽입법은 페니스와 질이 똑 같은 위치에서 평행이 되게 삽입하는 동작이다. 이렇게 평행한 삽입을 동현자는 '쇠공이로 약절구를 찧는다"라고 표현했다. 남성의 페니스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성감이 뭉친 장소인 귀두를 집중적으로 자극하게 되는 삽입법이 이 동작이다. 그런데 귀두 부분도 끝, 둘레, 앞, 뒤 등 부위별로 다양한 여러 가지의 성감이 존재 하는데, 특히 그 중에서도 이 삽입법은 '귀두 앞면'에 큰 자극을 주게 된다. 덧붙여 여성의 질 깊숙한 삽입이 이루어지는 동작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페니스를 완전히 질 밖으로 나왔다가 들어가는 식의 움직임을 권하고 있다. G-SPOT까지 깊이 자극할 수 있는 삽입법이라고 할 수 있다. 여자가 침대 위에 눕고 남자는 모서리에 선 자세를 하는 것이 평행 삽입법을 위해 좋은 자세이다.


4. 좌우로 움직이는 삽입법
네 번 째 동작은 페니스를 좌우로 흔들면서 삽입하는 자세이다. 동현자는 이것을 "다섯 쇠망치로 쇠를 단련한다"라고 표현했다. 위에서 말한 위에서 삽입하는 자세와 아래에서 하는 역 삽입법, 그리고 평행한 삽입법 모두와 함께 응용이 가능하다. 각도는 자유자재로 선택한 다음 좌우로 움직이면서 리듬을 타면 남성의 페니스는 등쪽, 아래쪽, 모두 다양한 방면으로 자극을 받게 된다. 동현자에서는 이 동작을 남성을 오르가슴에 오르게 하는 가장 적합한 동작으로 말하고 있다.


5. 얕은 삽입
다섯 번째 동작은 페니스가 질과 아주 얕게 삽입하는 동작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이 삽입법을 선호한다. 여성들은 삽입의 순간에 남성이 페니스를 서둘러 깊숙이 찔러넣는 것 보다는 질 입구에서 조금 지체해 주었으면 하는 바란다. 성격이 급한 남성의 경우는 여성의 질 입구에서 부드러운 애액과 귀두가 마찰하는 느낌을 즐기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 얕은 삽입법은 사실 남성의 귀두 전체도 자극을 받게 되는 꽤 흥미로운 삽입법이다. 남성들은 이런 방식의 삽입법이 주는 묘미를 간과하고 있다. 가장 조임이 강한 질 입구에서 얕게 귀두만을 삽입하며 나왔다가 들어가는 동작을 반복하는 이 삽입법은,  남성에게는 강한 귀두 자극을 줄 뿐 아니라 동시에 여성에게도 애태우기 테크닉의 전형이 되는 삽입법이다.


6. 절반의 삽입
여섯 번째 동작은 페니스를 절반만 삽입하는 동작이다. 동현자는 "양쪽의 무너진 바위가 다가온다"고 표현했다. 남성들은 자신의 페니스가 여성의 질 속으로 삽입될 때 되도록 강한 조임을 받기를 바란다. 조임이 강한 여성의 성기를 명기라고 부르며 선호한다. 하지만 어떤 여성이나 질 근육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단지 애액의 분비 정도와 남성이 페니스를 어느 각도와 깊이에서 움직이느냐가 중요한데, 근육이 모여있는 질 입구는 고무줄처럼 그리 넓지 않는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깊숙이 들어가게 되면 페니스의 뿌리부분 만이 자극을 받으므로 조여지는 느낌을 별로 받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페니스를 절반만 삽입하는 이 동작은 발기 했을 때 가장 팽팽히 부풀게 되는 페니스의 가운데 부분이 질 입구 근육에 닿도록 유도한다. 남성이 참을성을 가지고 절반 삽입을 계속 유지한다면 스스로 강한 쾌감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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