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7일 수요일
빨아도 빨아도 끝이 없는 애무의 세계
남자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성감대가 바로 여자의 얼굴이다. 키스로 과연 상대가 얼마나 흥분할 수 있을까 생각하겠지만, 실상 얼굴은 무한한 성감대의 보고다. 특히 눈, 귀, 목 부위를 주목해야 한다.
여자의 눈꺼풀은 조금만 애무해도 쉽게 흥분하는 말초신경으로 되어 있다. 속눈썹을 코끝으로 살살 쓰다듬다가 따뜻한 입김으로 불어주자. 그녀의 눈이 스르르 감기며 반응을 보일 것이다. 그러면 아랫입술에 촉촉한 타액을 묻혀 그녀의 눈꺼풀을 빨아 당기듯이 부드럽게 애무한다. 좀 더 강한 애무를 원한다면 과감하게 혀를 안구에 갖다 대는 테크닉을 시도해도 좋다. 그녀에게 부드럽게 눈을 감도록 하고 혀끝을 조심스럽게 속눈썹 사이로 넣으면 된다.
귀를 애무할 때는 입김이나 환상적인 속삭임만으로도 상대방은 끓어오르는 욕구를 느낀다. 귀 뒤에서 뜨거운 입김을 부드럽게 불어넣고 서서히 촉촉한 혀로 그의 귓불과 귀 바깥쪽을 부드럽게 핥은 다음 그녀가 놀라지 않을 만큼만 귓속으로 혀를 밀어 넣자. 귀의 안쪽과 바깥쪽을 번갈아 애무하면 좋다.
목은 남녀 모두 좋아하는 키스 포인트. 입술과 입 전체를 이용해 마크가 남을 정도로 그녀의 목을 강하게 빨아들이는 키스를 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그녀의 목을 가볍게 깨물어주어도 좋다. 그녀는 당신이 굉장히 흥분해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두 배 이상의 강한 반격을 해올 것이다. 하지만 목에 선명히 남은 키스마크 때문에 그녀가 곤란해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몸의 중앙 키스를 하고 바로 아래로 내려가버리지 마라. 아마 그는 많은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복부와 옆구리 등을 무시해선 안된다. 복부는 많은 여성들이 그리 아름답게 가꾸지 못하고 있는 부위이므로 수치감을 느낄 수가 있다. 수치감은 좋은 성감을 유도한다. 배꼽을 중심으로 키스하되 혀를 배꼽에 넣고 빼는 식의 자극도 해볼만하다. 옆구리 역시 좋은 성감대인데, 이 부위는 강한 성감대인 겨드랑이를 시작으로 골반 뼈를 잇는 연결 성감대다. 신체의 급소이기도 하므로 손등이나 입술, 가슴을 이용한 부드러운 애무한다.
손바닥이나 손가락은 의외로 여자가 원하는 애무 부위다. 손바닥 한 쪽에는 수만 개가 넘는 말초신경이 분포되어 있는 강한 성감대이기도 하다. 손가락과 손톱을 가볍게 세워 그녀의 손바닥에 작은 원을 그리듯 가볍게 자극을 하다가 점점 원을 크게 해 그의 손바닥 바깥쪽까지 함께 자극한다. 그녀의 손바닥 위에 당신 입 전체를 대고 숨결을 불어넣으며 손바닥 한가운데를 재빠르게 혀로 핥는다. 그리고 그의 손가락을 하나하나 빨아 주는 것은 오럴 섹스의 전조이므로 빼놓지 말아야 할 애무 포인트다.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