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31일 토요일

당신, 오늘밤 보내주겠어! 페니스 애무 필살기


촉촉이 젖은 긴 머리, 복숭아 빛으로 달아오른 살갗, 보드랍고 뜨거운 입술로 자신의 음경을 살포시 빨아주는 그녀의 모습은 많은 남자들의 로망이다. 대다수 남성들이 상대에게서 오럴섹스 받기를 원하지만 정작 오럴섹스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감해 하는 여성들이 많은 걸로 안다. 내 남자, 한 큐에 무릎 꿇게 만드는 페니스 애무법, 요거 하나면 당신도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여자가 될 수 있다.

Point1| 강약 중강약? No~ 약약 중강강!
음악시간에 배운 박자표기 ‘강약 중강약’을 기억하시는지? 페니스를 애무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리듬이다. 오럴섹스 시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가 있다면 처음은 약하게, 갈수록 스피드를 더해 강하게 애무한 뒤 마무리지으라는 것. 일단 처음에는 손을 쓰지 말고 페니스와 고환 등에 가볍게 몇 번 키스한다. 그런 다음 페니스가 반응을 보이면 아기 손을 잡듯이 페니스를 살짝 힘주어 잡고 입에 넣어 상하운동을 시작한다. 이때, 절대로 리듬이 끊기면 안 된다. 목구멍에 페니스를 넣어 숨이 찬다고 헥헥 거리면서 숨을 내쉬거나 “잠깐~” “아~팔이야” 이러면서 리듬을 끊는 행동은 제발 삼가자. 색소폰을 연주하는 사람이 숨이 찬다고 “좀 쉬었다가 불게요” 하는 것과 같다.

Point2| 상하 입 운동은 기본, 다양한 테크닉을 병행하라
충분히 발기가 되었다면 입술로 페니스 주변을 가볍게 부비듯 내려간다. 그런 다음 귀두로 올라와서 다시 혀로 핥아 내려간다. 귀두만 살짝 핥다가 페니스 뿌리까지 한 번에 쑤욱 입으로 마사지하는 것을 한 세트로 여러 차례 반복할 것. 기본 세트 외에 ‘약약 중강강’ 리듬에 따라 페니스 뿌리에서 귀두까지 천천히 올라오면서 간간이 필살 눈빛을 그에게 한 번 쏘아줄 것. 이 때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은 그가 넘겨주도록 내버려두자. 축축한 성기에 달라붙은 나의 머리카락도 그의 절정 도달에 꽤 도움이 되는 훌륭한 소품이다. 분위기 업 되면 아이스 바 먹듯이 성기를 빙빙 돌려 빨아보자. 민감한 귀두 부위 중에서도 돌기 부분을 혀로 살살 돌리면서 핥는 것도 내 남자를 흥분시키는 방법 중 하나. 또, 귀두 표면을 이로 살짝 깨무는 것도 꽤 효과적이다. 그러나 민감한 부분인 만큼 힘 조절이 아주 중요하다. 자신 없다면 패스.

Point3| 페니스뿐만 아니라 주변부도 신경 써 주세요
오럴섹스가 오직 페니스만 겨냥한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입으로는 페니스를, 양손은 그의 사타구니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애무하자. 항문과 회음부 사이의 살을 마사지하듯 쓰다듬어도 좋다. 페니스 뿌리 부분과 함께 고환도 입에 슬쩍 넣어 한 바퀴 돌려주면 남자들, 까무러친다. 단, 고환이 날카로운 송곳니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할 것.

Point4| 마무리 준비는 미리미리!
남자의 정액을 무슨 보약 먹듯 꿀떡꿀떡 삼키는 건 포르노물에서나 가능한 이야기. 여자들에겐 정액 냄새가 은근히 거슬리거니와 한꺼번에 삼키기엔 역한 기분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입에 정액을 가득 물고 화장실로 다다다다 뛰어가 확 뱉어대면 애써 만들어 놓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셈. 이럴 땐 정액을 입에 물고 있다가 준비해 놓은 티슈에 조심스럽게 뱉어서 싸놓을 것. 그런 다음 활짝 웃으며 “좋았어?”라고 애정이 담긴 따뜻한 키스 한 방을 그이에게 날려주자. 몇 달 뒤 받을 비싼 생일 선물, 내일이라도 당장 받아낼 수 있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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