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4일 일요일

여자에게 유리한 체위는 따로 있다?


여자들은 남자들에 비해 섹스에 있어 불리하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남자의 사정과 함께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한 채 섹스를 마쳐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섹스라는 쌍방향 행위에 있어, 남자의 능력이 다하면 더 이상 행위를 지속할 수 없다. 그렇게 본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모두 남자의 몫이다. 여성에게 오르가즘을 선사한다고 젖먹던 힘까지 끌어 모아 장시간 봉사를 한다 해도 상대가 만족해 하지는 않는다. 짧더라도 강한 임팩트, 테크닉이 필요한 것이다. 오르가즘 중에 가장 핵심적인 방법은 질과 클리토리스를 동시에 자극하는 법. 깊이 삽입하되 음핵이 잘 벌어져 피스톤 운동이나 회전운동 시에 함께 자극 받아야 한다.

뱃속의 태아 모습을 연상케 하는 거북이 체위는 다리를 끌어 당기면 자궁구가 배 아랫쪽으로 밀려 질구의 길이가 짧아지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깊이 삽입하지 않아도 깊이 삽입되는 오묘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 상태에서는 여성의 꽃잎이 적나라게 노출돼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도 쉽다. 남성의 치골에 부딪치며 자연스럽게 음핵자극과 함께 질 벽 전체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다.

여자가 위에 오르는 기승위는 행위의 주체가 여자가 된다는 점 때문에 오르가즘에 도달하기용의하다. 위 아래로 용두질 치는 것 보다는 앞뒤로 문지르며 클리토리스와 질을 동시에 자극 받는 것이 오르가즘의 지름길이다. 특히, 상체를 남자의 몸에 최대한 밀착시킨 채 앞뒤로 움직이는 것이 더 큰 쾌락을 맛볼 수 있다.

기승위에서 여성이 양쪽 무릎을 최대한 바깥으로 벌리는 방법도 있다. 이 자세는 남자가 여성의 클리토리스를 마음껏 애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너무 강한 자극은 고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힘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후배위에서는 고환이 하나의 무기가 된다. 엎드린 상태의 여성에게 최대한 밀착한 후 빠르고 강한 피스톤질을 가한다. 축 늘어진 고환은 앞뒤로 흔들리며 여성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게 된다. 이 행위는 남자에게 상당한 고통을 유발한다. 여성을 자극한답시고 맹목적인(?) 파워를 쏟아 붇다가 사정도 하지 못한 채 몸조리를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게끔 주의해야 할 것이다. 실내 온도가 낮아 고환이 쪼그라들면 불가능한 테크닉이기 때문에 고환이 충분히 늘어질 수 있도록 따뜻한 온도 유지가 뒤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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