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31일 월요일

정자표면 단백질 부족은 불임의 원인





정자가 난자에 달라붙는 것을 도와주는 정자의 표면단백질 P34H가 부족해 도 남성불임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퀘벡에 있는 레이벌대학의 로버트 설리번 박사는 영국의 생식학전문지 바이올로지 오브리프로덕션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뚜렷한 이유없이 아이를 낳지 못하는 남자 중 반이상이 정자표면 P34H단백질의 양이 정상이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1996)

설리번 박사는 P34H는 정자의 표면을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 중 하나로 수정의 최초단계인 정자가 난자에 달라붙는 행위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믿어진다고 말했다.

설리번 박사는 정자의 수도 넉넉하고 정자의 움직임이 활발한데도 수정이 되지 않는 남자불임환자 16명을 대상으로 P34H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9명이 P34H밀도가 낮았으며 이들의 정자는 예외없이
난자에 달라붙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박사는 남성불임환자중 상당수가 P34H결핍증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면서 이 발견이 앞으로 남성불임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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