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8일 토요일

나를 녹여버린 그녀의 드림 테크닉





설레였던 첫 섹스. 두 번째, 세 번째, 열 번째, 스무 번째, 마흔 번째...어느새 시시해진 그와의 섹스. 열정 없이 계속되는 당신의 김빠진 섹스. 그와 처음으로 했던 섹스의 기분을 내기 위해 현재 연애중인 남자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들이 말하는 나를 황홀하게 한 내 여자의 드림 테크닉.
내 여자친구는 둘만 있는 시간이 되면 나의 얼굴과 목덜미를 부드럽게 만져준다. 그녀가 나를 그렇게 해줄 때에는 기분이 편안해지며 그녀가 너무나 사랑스럽게 보인다. 특히, 목덜미를 만지며 촉촉한 입술을 대기 시작할 때는 참기 힘들 정도로 흥분이 되버린다. -이호준(31세, 회사원, 연애 1년째)


데이트 약속을 한 후 약속시간이 늦은 그녀. 먼발치에서 나를 본 후 환하게 웃으면서 달려오기 시작한다. 그녀의 얼굴도 얼굴이지만 그녀가 뛸 때마다 가슴이 출렁거리는 모습을 보았는데 민망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흥분된 적이 있다. 대체로 그녀의 환한 얼굴과 가슴에 흥분하는 것 같다. - 손원영(28세, 대학원생, 연애 2개월 째)


치마보다 바지를 즐겨 입는 그녀지만 가끔 특별한 저녁 데이트가 있을 때 치마를 입고 나온다. 치마를 입은 어느 날, 평소에 보지 못했던 스타킹을 신고 나왔다. 망사스타킹. 영화 속 여배우나 입는 줄 알았던 망사스타킹을 신고 나온 그녀를 보자 갑자기 하반신에 반응이 왔다. 물론, 우리는 그 날 풀코스 데이트를 치뤘다. - 김충학(31세, 연예인매니저, 연애 5개월 째)


그녀가 청바지를 입은 날은 이상하게 흥분된다. 타이트하게 꽉 낀 청바지를 입은 그녀의 다리와 각선미를 볼 때 나는 묘한 흥분을 느낀다. 그녀의 뒷 주머니에 손을 넣기도 하는데 그녀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굉장히 행복해한다. 입가에 번지는 미소는 묘한 흥분을 준다. - 김민수(29세, 회사원, 연애 1년2개월 째)


나의 직장 상사인 그녀가 멋진 PT를 끝내고 나면 너무나 사랑스러워 몰래 그녀를 비상구 계단으로 불러들인 후 키스를 퍼붓는다. 키스에서 멈추지 않고 그 곳에서 섹스를 하고 싶은 생각이 너무나 간절하다. 그래서, 회사가 끝나면 바로 모텔로 직행한 적이 있다. - 박성민(29세. 회사원, 연애 9개월 째)


영화를 예매하여 극장으로 향한다. 차를 몰고 가는 중에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극장 근처에 다 왔지만 웬지 극장 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바로 그 때, 그녀가 말한다. "우리 오늘 극장 가지 말자." 라고 말을 하며 바로 근처에 있는 모텔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말이 필요 없다. 빗속을 뚫고 모텔로 직진. - 최재원(29세, 공무원, 연애 2개월 째)


내가 그녀의 옷을 벗기는 것보다 그녀가 자신의 손으로 옷을 벗기 시작하면 진짜 흥분할 것 같다. 나는 침대에 누워있고 천천히 그녀가 옷을 하나씩 하나씩. 스트립 바에 댄서가 연상되긴 하겠지만 어차피 나만 볼 수 있는 행동이라면 이런 정도의 퍼포먼스를 해줬으면 좋겠다. 모든 남자들이 그러한 상상은 가지고 있지 않나? - 황호형(28세, 취업준비생, 연애 6개월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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