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9일 일요일

오감 활용 섹스 테크닉 22 [4]





=== HEAR ===


14 섹스 전용 CD를 제작하라 ♨♨♨
당신들만의 감각적인 사운드트랙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섹스하는 동안 들었으면 하는 음악들을 모아 한 장의 CD에 담아라. 이때 반드시 슬로우 잼의 ‘다가와’ 같은 끈적한 노래만 고를 필요는 없다. 느린 팝발라드부터 헤비메탈 곡까지 다양한 템포의 노래를 고르는 것도 괜찮다. 오히려 섹스하는 리듬에 변화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섹스할 때 음악 듣는 걸 영 불편해 하는 남자들도 많으니 이런 경우라면 음악을 틀지 않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15 숨소리를 듣고, 들려줘라 ♨
몸이 느끼는 흥분을 가장 먼저, 그리고 즉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바로 호흡이다. 당신의 볼을 그의 볼에 갖다 대고 그의 입술이 당신의 귓가에 밀착해서 닿도록 한 뒤 섹스하는 내내 그의 숨이 점점 가빠지는 것을 들어라. 둘이서 동시에 오르가슴에 오르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얼마나 숨이 가빠졌는지 듣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16 함께 이어폰으로 들어라 ♨♨
방 한가득 음악을 틀어두는 것보다 이 방법은 왠지 둘만의 세계에 더욱 갇힌 듯한 느낌을 줄 것이다. 이어폰을 함께 꽂고 MP3 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어보라. 이어폰 너머로 들려오는 그와 당신의 신음소리가 더욱 몽환적인 기분을 선사할 것이다.


17 당신의 느낌을 이야기하라 ♨♨♨
물론 이것은 “음, 나는 측위보다는 후배위가 훨씬 자극적인 것 같아. 당신의 페니스가 이 각도로 들어왔을 때 좀더 꽉 차게 느껴지거든”이라는 식으로 정색을 하고 설명하라는 게 아니다. “좀더 세게 해볼까?” “아~ 지금 너무 좋아서 돌아버릴 것 같아” 정도의 표현만이라도 확실히 해보라는 것이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좀더 리얼하게 자극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리게 된다. 


18 야한 상상을 털어놓아라 ♨♨♨♨
누구나 야한 상상을 한다. 단지 그 정도와 빈도에 차이가 있을 뿐. 둘의 육체가 서로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는 생각이 들 무렵, 섹스 도중 잠시 휴식의 시간이 생겼다면 그의 가슴팍에 안긴 상태에서 슬슬 야한 이야기를 꺼내보라.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이야기라도 옷을 벗고 함께 뒹군 다음이라면 입에서 술술 나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당신의 얘기에 그는 제2라운드를 시작할 테니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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