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침대 위에서만이 아니라 일상생활 곳곳에서도 얼마든지 섹스를 즐길 수 있고 그 장소에 따라서 또 다른 자극을 느낄 수 있다는 얘기다.
때론 침대를 벗어난 곳에서 성관계가 이뤄지는데 경우에 따라선 옷을 입은 채로 하는 섹스인 클로드 섹스(clothed sex)가 행해지기도 한다. 별도의 복잡한 절차와 압묵적 합의 없이 서로에게 강하게 끌려 옷을 다 벗지 않고도 관계가 벌어지는데 의외로 옷을 입고하는 섹스가 또 다른 자극으로 다가온다.
할리우드 톱스타 카메론 디아즈 역시 '옷을 입고하는 섹스하는 것이 좋다'고 공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옷을 입고하는 섹스는 주로 긴박하게 이뤄지는 야외섹스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눈이 맞은 남녀가 짧은 시간에 거사(?)를 치러야하기 때문에 옷을 다 벗지 않고 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전희는 될 수 있는대로 짧게 하고 서로 아랫도리만 벗고 바로 삽입하는 경우가 많다. 행여 들킬 수도 있기 때문에 급하게 뒤처리를 하기 위해서 윗옷은 그냥 입고 하는 것이기도 하다.
체위도 입위와 후배위가 주를 이룬다. 입위는 선 채로 팬티 만을 내리고 남성이 여성의 한쪽 다리를 들며 삽입하면 되기 때문에 옷을 다 벗지 않아도 된다. 후배위 역시 여성이 엎드리면 아랫도리를 벗긴 뒤 남성이 뒤에서 성기를 삽입하면 된다.
후배위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 모두 아랫도리만 살짝 내리면 즐길 수 있는 체위다.
하지만 옷을 입은 채로 섹스를 하는 이유는 남녀가 완전히 알몸이 된 채로 즐기는 섹스와는 또 다른 쾌감도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클로드 섹스 마니아들은 옷을 입고하는 것이 더 자극적이고 에로틱하다고 평한다. 더 열정적인 섹스를 경험할 수 있다.
바지의 지퍼만을 열고 빳빳하게 발기된 성기를 꺼내 여성의 팬티를 내리고 삽입하면 꼭 강제로 범하고, 당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남녀 모두에게 자극이 된다.
클로드 섹스시 피스톤 운동을 할 때도 느낌이 다르다. 꽉 끼는 청바지를 입고 옷은 엉덩이까지만 내린 채 삽입을 하면 시쳇말로 조이는(?) 정도가 틀려진다. 팬티를 옆으로 제끼고 삽입하는 것도 옷을 입은 채로 즐기는 섹스의 별미다. 피스톤 운동을 할 때마다 여성이 입고 있는 팬티가 발기된 성기를 자극하기 때문에 남성은 두 배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한번 이 맛을 본 남성은 빠져나오기 쉽지 않다.
사실 옷을 입고 하는 섹스는 서로 터놓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이어야 가능하다.
옷도 다 벗기지 않고 불쑥 물건부터 꺼내 삽입하려 든다면 여성의 심한 반발에 부딪힐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슨 일이든 첫 발을 떼기가 어렵지 한번 떼면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다.
많은 전문가들도 거부감을 표하던 여성이라도 클로드 섹스를 한번 경험하면 능동적으로 변한다고 전한다.
색다른 섹스를 원한다면 옷을 입은 채로 한번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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