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30일 토요일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타이밍이 안 맞아요”


많은 부부들이 속궁합이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오르가슴에 오르는 타이밍이 안 맞기 때문이다. 부부가 같은 시간에 함께 절정에 올라 희열을 느껴야 하는데 아내가 막 좋아지려고 할 때 남편이 사정을 끝낸다면 아내의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다. 이런 문제는 설명한 케겔운동을 부부가 함께 열심히 연습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반대로 남자는 섹스가 즐거운데 여자가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며 상담을 해오는 경우도 많다. 이것은  ‘오르가슴에 이르기 위한 7단계 훈련법’을 통해 여성의 성감대를 찾고 개발하는 훈련을 하면 자연히 해결된다.

우리나라 부부들은 삽입 위주의 섹스를 하는 경우가 많다. 신혼 초에는 작은 숨결만으로도 흥분이 되고 짜릿함을 느끼기 때문에 삽입 위주의 섹스를 해도 큰 불만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렇지 않다. 삽입 위주의 섹스를 하면 여자는 흥분을 느끼지 못하고 이내 질액이 말라버려 성교통증이 올 수밖에 없다. 남자가 삽입을 하기 전에 충분히 전희를 해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속궁합이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에는 신체적인 원인도 있다. 예를 들어 여자의 질 위치는 사람마다 다르다. 미간이 넓은 사람이 있고 좁은 사람이 있듯이 질이 음핵 쪽에 가까운 여자도 있고 항문 쪽에 가까운 여자도 있다. 이런 신체구조의 특징에 맞는 성 테크닉을 사용해야 한다. 질이 항문 쪽에 가까우면 정상체위로는 오르가슴을 느끼기 힘들다. 후배위 체위를 해야 여성이 쉽게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정상체위만 하니까 속궁합이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반대로 질이 음핵에 가까우면 후배위 체위를 해서는 오르가슴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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