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5일 금요일
행복한 성 주 3회 섹스 10년은 젊어진다
섹스는 건강에 좋을까? 나이들어서도 좋을까?
미국의 성의학자 Crenshaw Theresa L에 의하면 10분간 섹스를 했을 때 소모되는 열량은 90㎉. 등산(35㎉)이나 에어로빅(45㎉)보다 2~3배 열량 소모가 많으며,테니스(71㎉)보다도 많다.
운동효과는 조깅(88㎉)이나 농구(90㎉)와 비슷하다. 섹스는 100m를 전력 질주할 때와 비슷해 심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섹스는 노화를 방지한다. 스코틀랜드 로열 에든버러병원 연구팀이 3500명을 조사한 결과 주당 3회 이상 섹스를 하는 사람은 평균 10년(남자 12년1개월,여자 9년7개월) 더 젊은 것으로 평가됐다.
섹스할 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늘려주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르가슴과 사정 직전에 노화방지 호르몬인 DHEA의 혈중 농도가 평소의 5배에 이른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섹스는 강력한 진통효과를 내기 때문에 편두통을 비롯한 각종 통증을 완화하고,심지어 요통까지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이런 효과는 절정의 순간과 그 직전에 분출되는 엔돌핀과 옥시토신(자궁수축 호르몬)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엔돌핀은 통증을 잊게 하는 강력한 자연 진통제다.
따라서 요통이 있는 사람도 섹스를 해야 하며,척추수술을 받은 환자는 무리 없이 1500m를 걸을 수 있을 때 성관계를 하는 게 좋다고 의사들은 권고한다.
또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미국 윌크스대학 연구팀은 1주일에 1~2회 섹스를 하면 면역글로블린 A의 분비량이 증가해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진다고 발표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은 동일한 치료를 받고 있는 유방암 환자들을 정기적으로 섹스를 하는 그룹과 하지 않는 그룹으로 나눠서 비교한 결과 섹스를 하는 그룹의 치료효과가 더 뛰어났다고 발표했다. 성적 흥분 상태가 되면 암세포를 죽이는 T임파구가 백혈구 내에서 순식간에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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