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4일 목요일
남편을 특별하게 사로잡는 러브 테크닉 1편
♥ 남편이 내 옷을 벗기도록 유도한다. 귓가에 입술을 대고 “자기가(당신이) 벗겨줘”라고 속삭이면 남편의 흥분은 두 배가 될 것이다. 이왕이면 지퍼 대신 단추가 달린 셔츠나 블라우스 류의 옷이 더 흥분감을 높여준다. 남편이 벗기기 어려운 옷일지라도 모른 체 한다. 분명히 옷을 벗기는 데 성공한 남편은 달아올라 있을 것이다.
♥ 함께 샤워를 한다. 아주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의외로 안 해봤다는 부부가 많다. 함께 물을 가득 받은 욕조에 들어가 물장구를 쳐 보기도 하고, 서로의 몸을 비누로 씻어줄 것. 샤워기의 수압을 이용해 그의 심벌을 자극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 손을 문질러 따뜻하게 한 후 아로마오일이나 로션을 발라 남편의 등과 가슴을 마사지해준다. 손바닥을 이용해 크게 문지르면서 목이나 어깨를 주물러 근육을 풀어주면 남편이 너무 좋아할 것이다. 근육이 이완되면 한 손으로는 마사지를 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남편의 허벅지 사이로 넣어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부드러운 자극을 가하면 남편은 금세 흥분할 것이다.
♥ 섹스 하기 전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추려고 하지 말 것. 오랜 샤워와 조명과 음악, 완벽한 밤화장….이러면 남편은 “이 여자, 작정했군” 하고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압박감을 느끼는 순간 정작 섹스에는 흥미를 잃게 된다. 섹스는 ‘압박 축구’가 아니라는 걸 명심할 것.
♥ 남편의 엉덩이를 사랑해주자. 엉덩이를 주무르는 것도 좋고 손바닥으로 가볍게 톡톡 때려주는 것도 좋다. 남편이 흥분된 반응을 보이면 엉덩이 계곡 사이로 손가락을 넣어 항문까지 톡톡 자극한다. 그후엔 다리를 벌리게 해서 허벅지 안쪽과 복부를 간지럽히듯 오르내리며 마사지하면 남편, 정신 못 차릴 게다. 이와 동시에 한 손으로는 성기를 자극할 것. 남편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마사지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키 포인트!
♥ 평상시와 다른 야시시한 속옷을 입는다. 엉덩이가 드러나는 T팬티, 은밀한 곳을 강조하는 야광팬티, 젖꼭지가 살짝 비치는 쿼터컵 브래지어 등등 과감한 속옷은 남편에게 ‘이 여자, 내 아내 맞아?’하는 느낌을 안겨준다. 자주 입어 늘어진 면 소재 속옷 대신 특별한 밤 한번쯤은 이런 변신은 무죄.
♥ 아무 말 없이 섹스만 하는 부부도 있을 것이다. 그것도 무드 없지만 정말 무드 없는 건 섹스를 나누다 말고 “아이들은 자?” “아참, 내일 공과금 넣는 날이야” 와 같은 대화를 나누는 것. 섹스를 할 땐 섹스에 집중한다. 달콤한 언어를 남편의 귀에 속삭여준다. “당신이 여기를 만져주면 너무 좋아 까무러칠 것 같아”와 같은 말들을. 특히 직접 해보지 못한 성적 상상(“영화에서 본 것처럼 뒤에서 해줘”) 등을 속삭이면, 남편은 아마 까무라칠 것이다.
♥ 아이들이 있는 경우 아무래도 섹스할 때 난관이 많다. 이럴 땐 과감하게 아이를 주변 사람에게 맡기고 둘만 있을 수 있는 곳으로 떠나자. 야외이든 시내의 호텔이든 둘만 있을 수 있는 곳이면 오케이. 다른 거 하지 말고 이런 날은 섹스에 빠져 나른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미리 남편에게 귀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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