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4일 목요일

관계 후 질세척 꼭해야… 세정제 인기





자위기구 사용 후 또는 성관계(섹스) 후 세정제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많은 여성들은 정액 속에 호르몬이나 영양소가 있다고 믿고 있어 정액이 여성의 건강에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액이 질 내에서 오래 머물게 되면 곰팡이균, 트리코모나스균, 일반 세균을 자라게 하는 영양소가 되어 가려움증이나 냉대하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관계를 할 때 여성은 5㎖의 정도의 정액을 받게 된다. 여성의 질내는 두델라인씨균에 의해 PH 4.0~4.5의 강산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PH 8.0인 알카리성 정액이 질내에 존재하면 PH 6.0의 중성 상태로 변하게 된다. 중성 상태에선 여러 균들이 잘 자랄 수 있다.

즉 정액은 여성의 질속에서 세균 등 유기체가 자랄 수 있는 배양기의 역할을 한다. 이 상태에서 균이 자라면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정충의 머리와 꼬리부분에 균이 묻은채 자궁경관을 통과하면 자궁내막염, 나팔관염, 난소염, 골반복막염 등을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관계 후 질세척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 최근에 출시되는 청결제들은 질염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원인균은 물론,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트리코모나스균이나 갑작스럽게 다량의 흰색 분비물을 유발하는 칸디다 균을 말끔히 세척해준다”며 “세정제는 화학성분보다는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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