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8일 월요일

여성의 몸에 대한 5가지 잘못된 믿음



많은 사람이 여성의 몸에 관해 잘못된 믿음(myth)을 가지고 있다. 최근 과학전문 뉴스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com)은 이를 5가지로 정리해서 보도했다. 다음은 그 전문.


▶ 멘스 중에는 임신이 불가능하다
멘스 중에는 임신할 가능성이 희박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인디애나 대학의 애론 캐롤 교수는 “임신에 관한 한 불가능한 일이란 없다”고 말한다. 그는 ‘껌을 삼키지 말라: 당신의 신체와 건강에 관한 반쯤 진실과 명백한 거짓말’(2009, St. Martin's Griffin 출간)의 저자다.


▶ 폐경이 되면 성욕이 뚝 떨어진다
폐경에 따른 변화는 침실에서 반드시 일어난다고 할 수 없다. 1994년 에드워드 로만과 그의 동료들은 미국인의 성적 습성을 전반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50대 여성의 거의 절반이 한 달에 여러 차례 섹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남자와 여자는 동일한 수면시간을 필요로 한다
(남성이) 수면 중이나 잠들기 전 침대에서 이리저리 뒤척이는 것은 여성에게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뿐 아니라 인슐린 농도와 염증 수준을 높인다. 이것은 건강에 이상을 일으키는 위험요소다. 2008년 미국 듀크대학의 에드워드 수와레즈 교수가 210명의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다.


▶항생제는 피임약의 효능을 떨어뜨린다
“심지어 의사들 중에도 이렇게 믿는 사람이 많다”고 캐롤은 말한다. 피임약 만을 먹었을 때 피임에 실패할 확률은 100분의 1 정도다. 이 같은 실패율은 대부분의 항생제와 함께 복용했을 때도 달라지지 않는다고 캐롤은 말했다.


▶여성이 처녀이면 의사는 이를 알 수 있다
의사들은 10배로 확대해서 보았을 경우에도 성적으로 활발한 여성과 처녀를 정확하게 구별하지 못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연구 결과가 발표돼 있다. 처녀막에 구멍이 있는지 여부를 찾아보는 것으로는 알 수 없다. 처녀막에는 원래 구멍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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