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노인 대부분이 여전히 성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성행태학자인 로베르타 죠미 박사가 최근 60세 이상의 이탈리아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 여성의 32%와 남성의 31%가 “정기적으로” 자신의 파트너와 성생활을 즐기고 있으며, 특히 남성의 10%와 여성의 2%는 “늘” 성생활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15일 전했다. 이들 외에, 추가로 여성의 43%와 남성의 37%는 “가끔” 성생활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언제나 사랑에 빠져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55%와 36%를 차지해 평소에 이탈리아 남성이 여성에 비해 더 로맨틱한 마음 자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남성의 65% 가까이는 부인이나 여자 친구에게 키스를 함으로써 언제나 또는 자주 애정을 표시하는 데 반해, 그렇게 하는 여성들은 응답자의 47%에 그쳤다.
또한 남성의 80%와 여성의 90%는 성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방편으로 비아그라와 같은 성기능 강화제를 사용한 적이 전혀 없다고 답변했으며, 남성의 50%와 여성의 30%는 자위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이와 함께 노인 여성의 3분의 2 가량은 젊은 남성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힌 반면, 젊은 여성에게 끌린 적이 없다고 대답한 노인 남성은 50% 남짓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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