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7일 일요일

성행태 조사 "이탈리아 노인들 왕성한 성생활"




이탈리아 노인 대부분이 여전히 성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성행태학자인 로베르타 죠미 박사가 최근 60세 이상의  이탈리아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 여성의 32%와 남성의 31%가 “정기적으로” 자신의 파트너와 성생활을 즐기고 있으며, 특히 남성의 10%와 여성의 2%는 “늘” 성생활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15일 전했다. 이들 외에, 추가로 여성의 43%와 남성의 37%는 “가끔” 성생활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언제나 사랑에 빠져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55%와 36%를 차지해 평소에 이탈리아 남성이 여성에 비해 더 로맨틱한 마음 자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남성의 65% 가까이는 부인이나 여자 친구에게 키스를 함으로써 언제나 또는  자주 애정을 표시하는 데 반해, 그렇게 하는 여성들은 응답자의 47%에 그쳤다.

또한 남성의 80%와 여성의 90%는 성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방편으로 비아그라와 같은 성기능 강화제를 사용한 적이 전혀 없다고 답변했으며, 남성의 50%와 여성의 30%는 자위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이와 함께 노인 여성의 3분의 2 가량은 젊은 남성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힌 반면, 젊은 여성에게 끌린 적이 없다고 대답한 노인 남성은 50% 남짓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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