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8일 화요일
오늘 밤 남편 ‘홍콩’ 확실히 보내는 아내의 러브 테크닉
섹스 때마다 오르가슴을 느끼도록 연습하라
통계에 의하면 여성의 98%는 섹스를 할 때 거짓으로 오르가슴에 이른 척한다고 한다. 상대방의 일방적인 피스톤운동으로만 채워진 잠자리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일 수도 있지만, 여성 스스로 자신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법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더 크다. 그렇다면? 오늘부터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도록 내 몸을 훈련시키자.
여성은 일정 시간 클리토리스(음핵)를 자극하면 쉽게 오르가슴을 느낀다. 섹스를 하는 중이거나 사전에 적당히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자극시키자. 자신이 직접 자극을 가해도 좋고, 남편에게 부탁해도 된다. 온몸이 달아오르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이 남편에게 무슨 상관이냐고? 아내가 흥분한 모습을 보이는 것, 그 자체가 남편을 더욱 흥분하게 한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내 몸의 성감대를 개발시켜라
굿 섹스를 하는 여성들은 보통 여성들에 비해 자신의 성감대를 잘 알고 있다. “나는 귓불을 깨물어주는 것에 약해” “나는 가슴을 애무해주면 바로 달아올라~” 이런 식이다. 아직 자신의 성감대를 잘 모르는 여성이라면, 목욕할 때 내 몸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부드럽게 문지르면서 감각을 개발시켜라. 또한 섹스 중에는 남편의 손이 내 몸 어디를 만질 때 짜릿한지 몸으로 기억한다. 몸이 풀어지면 샤워기로 외음부를 마찰시키는 것도 한 방법. 내 몸이 기억하는 오르가슴은 부부 성생활에 활력소가 된다.
명기를 만들어라
평상시 질 근육운동(항문을 조였다 풀었다 반복하면서 질근육을 수축, 이완하는 운동) 통해 명기 훈련을 한다. 섹스 시 남편의 성기가 내 몸에 들어왔을 때 질을 ‘조이고 풀기’를 해본다. 내 느낌도 새롭고 조이는 사이 남편이 몸을 탐하게 된다.
2012년 8월 21일 화요일
성적충동 없는 '무성애자' 조사해보니…깜짝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다음 달 발매될 캐나다 브로크대학 심리학과 앤서니 보개트 교수의 신간 『무성애 이해(Understanding Asexuality)』를 소개하며 “성충동을 느끼지 않는 사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한편 ‘성욕 과다’ 사회에서 논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개트 교수는 2000년대 초부터 무성애를 연구해 왔다.
무성애자는 성적 충동이 없는 사람이다. 특징은 ▶성적 매력을 주거나 느끼지 않고 ▶성적 자극에 반응하지 않으며 ▶성적 파트너와 배타적 관계를 유지하지 않는 ‘3무(無) 인간’이란 점이다. 보개트 교수는 무성애자의 비율을 인구의 1% 수준, 전 세계적으로는 7000만 명 이상으로 추산했다. 2004년 논문에서 그는 “영국인 1만80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가 ‘나는 누구에게도 성적인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무성애자에게 사랑이라는 감정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무성애자 단체 에이븐(AVEN) 등에서는 “무성애자도 사랑을 한다. 다만 그 사랑이 성적인 공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포옹 같은 친밀감으로 이어질 뿐”이라고 설명했다. AVEN 등 무성애 커뮤니티에서는 무성애의 발현을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한다. ▶성욕은 느끼지만 상대방과 성관계를 원하지 않는 경우 ▶감정적으로는 끌리지만 성욕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 ▶성욕도 느끼고 감정적으로도 끌리지만 신체적인 성관계를 거부하는 경우 ▶성을 혐오하거나 관심을 갖지 않는 경우 등이다.
그동안 무성애에 대해서는 공론화는 물론 제대로 된 연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공개적으로 무성애를 연구한다고 밝힌 학자도 보개트 교수 외에 엘리자베스 애벗 박사 등 몇 명에 그친다. 미국에서도 뉴욕주와 버몬트주만이 무성애자를 ‘성적 지향으로 차별받지 말아야 하는 소수자’로 규정할 뿐이다. 보개트 교수는 그 이유를 “과잉성애화(very sexualized)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무성애자들이 고립감을 갖기 때문”이라고 봤다. 게이·레즈비언·양성애자 등 성적 소수자들의 이벤트인 ‘월드 프라이드’의 마이틀 도어 운영자는 지난달 런던 사우스뱅크대학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무성애를 하나의 유효한 성적 지향으로 인정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아직까지 무성애는 심리적 장애나 숨겨야 하는 것으로 치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학잡지 뉴사이언티스트는 “무성애자 중 일부는 다른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성 관계 대신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아이를 갖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2012년 8월 20일 월요일
아랫배의 지방을 없애는 지압
◎ 제 2~4 요추점 누르기 양손 엄지손가락을 요추(허리뼈)에 대고 수직으로 눌러준다.
◎ 아랫배의 4점 누르기 손바닥 바깥쪽 (새끼손가락 쪽) 볼록한 곳으로 누른다. 힘을 지나치게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엉덩이선을 가꾸는 지압
◎ 장골릉(엉덩이와 허리 사이에 있는 뼈)의 3점 누르기 장골 위의 바깥쪽 가장자리에서 손바닥 굵기의 반 정도 위쪽이 급소의 위치다. 히프에 남아도는 피하지방을 없애기 위해 장골 바깥쪽의 가장자리와 수평이 되게 손가락을 대고 가볍게 15초간, 수직으로 3회 누른다.
◎ 엉덩이 중앙점을 보통 세기로 15초간, 수직으로 3번 누른다. 군살을 없애주고 히프라인을 가꾸어준다.
◎ 다리 뒤쪽 뿌리점(허벅지 위쪽)을 보통 세기로 15초간 수직으로 3회 누른다. 히프 아랫부분의 근육을 자극하여 엉덩이를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허리를 날씬하게 가꾸어주는 지압
◎ 양쪽 손바닥을 옆구리에 대고 가볍게 10초간, 중심을 향해 힘을 수평으로 넣었다가 천천히 뗀다. 허리의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
◎ 제 1~4 흉추점 누르기 양쪽 엄지손가락을 급소에 대고 가볍게 15초간 수직으로 누른다. 허리 부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젖가슴을 풍만하게 하는 지압
◎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제2흉추(가슴등뼈)를 약간 강하게 10초간, 수직으로 3회 누른다.
◎ 유방 주위에 5개의 손가락을 대고 보통으로 세어 1에서 10까지 수직으로, 11에서 15까지는 손가락을 안쪽으로 잡아당겨 유방을 집어올리듯 한다. 이러한 지압은 유방 전체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영양을 공급해준다.
지압을 이용한 성감대 애무 1
등줄기 지압
지압을 이용해 애무를 할 때는 쾌감도가 낮은 부위에서 높은 부위로 이동한다. 처음에는 등부터 시작하는데 서로 포옹하면서 등 전체를 손바닥으로 문질러 비빈다. 피부를 가볍게 쓸어내리거나 원을 그리듯 둥글게 문지르고 등뼈 양쪽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주면서 쾌감을 높인다. 등에 지압을 하면 상대방에게 쾌감뿐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감도 주기 때문에 가장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지압법이다.
팔 지압
팔에 하는 지압은 손바닥으로 팔뚝의 근육을 번갈아 쥐면서 압박을 한다. 또는 부부가 양 손바닥으로 팔 근육을 문지르면서 압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눈 지압
보통 피곤할 때 눈을 감고 손으로 지그시 눌러주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 눈에 하는 지압은 언뜻 애무랑 상관없는 듯 보이지만 의외로 상대방을 상당히 흥분하게 만든다. 상대방의 감은 눈꺼풀 위에 양 손가락을 대고 3~4회 가볍게 눌러준다. 다음에는 안팎의 눈꼬리를 가운뎃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손바닥과 손가락 사이 지압
손바닥도 중요한 성감대다. 대부분은 잘 모르고 있지만 이 부분은 쾌감도가 생각보다 민감한 성감대다. 부부가 서로 손바닥을 마주 대고 비비면 의외로 야릇한 성적 흥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 서로 상대방의 손을 잡고 손바닥 전체를 여러 차례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준다. 일정 시간 주무르듯 누르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때 엄지손가락을 뺀 네개의 손가락을 상대방의 다섯손가락 사이에 넣어 아래쪽을 향해 누른다. 그뒤 네 손가락을 두번째 마디까지 넣어 좌우로 돌리면 상대방을 한층 더 흥분시킬 수 있다.
지압을 이용한 부부의 성감대 찾기
1단계 옷을 벗고 똑바로 누워 머리에 작은 쿠션이나 베개를 벤다. 발끝은 가볍게 바깥쪽을 향하게 하고 손바닥은 바닥에 붙인다. 머리, 어깨, 엉덩이, 발뒤꿈치, 손바닥이 바닥에 닿도록 붙인 후 몸에 힘을 빼고 긴장을 푼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 손을 대고 감각을 느껴본다. 목욕을 한 후에 시행하면 가장 효과적이다.
2단계 오른손 손가락으로 ‘왼손 손가락, 손목, 팔, 어깨’ 순으로 누른 다음, 천천히 ‘가슴, 배, 배꼽’으로 내려온다. 그리고 몸을 일으키면서 ‘허벅지, 다리, 왼쪽 발끝’을 차례차례 만진다. 이 과정이 끝나면 머리를 바닥에 대고 잠시 쉰다.
3단계 다음 단계는 왼손으로 오른쪽 몸을 만져 나간다. 이 동작을 3회씩 반복하며 손가락의 움직임을 따라 시선도 같이 움직여 자신이 만지고 있는 부위를 주시한다. 자신의 몸을 주시하고 만지고 움직임으로써 몸을 재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4단계 이제 아내는 남편을, 남편은 아내를 천천히 만져준다. 상대가 자신의 몸을 만지는 동안 그 손가락의 움직임을 보면서 그때 내 몸이 어떤 느낌인지 기억한다. 반대로 만져주는 쪽도 자신의 손가락에 시선을 모으고 그 움직임에 대한 상대의 반응을 주의 깊게 살핀다.
어디에서 가장 기분이 좋게 느껴지는가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약하게 또는 강하게 만져 나간다. 지압 애무를 무턱대고 행하는 것보다는 흥분되는 상황에 맞춰 하는 것이 좋다. 성적 흥분이 시작되었을 때는 다리→팔→가슴→복부 순으로 하고, 성적 흥분이 고조되었을 때는 복부→허벅지 안쪽→서혜부→성기 주변으로 옮아가는 것이 좋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 천천히, 그러면서도 확실하게 흥분시키는 방법을 익히고, 상대방의 어떤 부분을 만졌을 때 자극이 되어 전율하는지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엉덩이 애무.. 이렇게 하면 최고로 흥분한다..
여성을 보다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부위는 단연 가슴과 엉덩이다. 그만큼 가슴과 엉덩이는 여성스러움을 대표함과 동시에 여성에게도 특별한 성감을 주는 중요한 부위임은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가슴만큼의 대접을 받지 못하는게 엉덩이이다. 가슴은 연실 빨고 핥고 주물러도 엉덩이에 그런 정성을 기울이는 이는 거의 없다. 하지만 엉덩이는 다른 어떤 부위와도 대적할만한 성감을 가지고 있다.
포르노 영화에서 보면 남자 배우가 여자 배우의 엉덩이를 쓰다듬다가 조금은 강하게 때리는 것을 종종 봤을 것이다. 엉덩이는 가슴과는 달리 조금은 강하게 자극을 해야만 쾌감을 줄 수 있다. 소리가 날 정도로 찰싹 때려주거나 강하게 누르면서 쓸어 내리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시뻘겋게 손자국이 날 정도로 과격하게 때리는 것은 아니다. 힙은 다른 부위와는 조금 다른 성감대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둔하지만, 흥분하면 어느 부위보다도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엉덩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살덩어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근육으로 똘똘 뭉쳐진 부위이다.
게다가 엉덩이 근육은 항문, 성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이런 근육을 잘 자극하면 성기까지 자릿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엉덩이를 흔드는 애무법이 바로 그것. 좌우 엉덩이를 잡고 위아래로 교차시키며 비비는 것이다. 강하게 마찰되다면 성기를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것만큼의 강한 흥분감에 휩싸기에 된다.
엉덩이에 하는 키스란 시각적으로도 상당히 에로틱하다. 엉덩이를 입술 또는 혀로 지속적으로 다소 오랫동안 애무하면 꽃잎이 흥건해지지 않는 여성은 없을 것이다. 입술에 키스하듯 부드럽게, 또는 엉덩이를 통째로 집어 삼킬듯이 강하게 빨아드리는 방법으로 여성에게 색다른 자극을 선사하자. 하지만 눈 앞에 항문과 꽃잎이 아른거린다 해서 성급히 잎을 대지 말자. 그곳은 가장 나중에 입을 대야 하는, 온 몸을 시뻘겋게 달아오르게 한 후 가하는 최후의 성감대이다.
여성이 오르가슴에 도달하면 대부분 허리와 힙을 들어 올리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절정에도달하게 되면 자연스레 흥분과 쾌감이 밀려오면 힙을 들어 올리고, 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성에게 힙을 들어올리도록 하여 애무하면 두배의 효과를 보게 된다. 게다가 여성이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자세는 후배위를 한 기마자세나 혹은 선채로 하는 자세 중에 선택하게 될 텐데, 여성은 이 자세에서 자신의 뒤에서 애무하는 남성의 모습을 눈으로 감상하게 되는 흥분도 무시할 수 없다.
2012년 8월 19일 일요일
♥ 오일마사지를 해보았더니…
결혼하고 섹스도 생활이 되다보니 점점 재미가 없었다. 연애할 때는 어쩌다 한번씩 하는 잠자리가 매번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둘의 궁합이 잘 맞는다며 서로 너무 좋아했었는데 결혼해서 일년이 다 되어가니 남편도 그렇고 나도 좀 시들해졌다.
그런 즈음 얼마전부터 남편이 좋아하는 얼굴마사지를 과감하게 몸으로 옮겨보았더니 남편이 아주 좋아했다. 향이 좋은 오일을 준비해두었다가 목, 어깨, 등, 가슴, 허리, 엉덩이 순으로 천천히 마사지를 하면 점점 에로틱한 느낌에 빠져들어 남편 숨소리가 가빠지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 진행되면 바로 섹스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남편이 나에게 같은 방법으로 마사지를 해주기도 한다.
마사지는 미끌거리는 촉감 때문에 밀착되는 느낌도 강하고 옷을 벗은 상태에서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살이 맞닿은 가운데 절정에 이르기가 쉽다. 대신 이불을 자주 빨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충분히 대가를 치르고도 남는 우리 부부만의 섹스테크닉이 되었다.
2012년 8월 18일 토요일
신혼의 아내 섹스 10계명
1. 두려워하지 말고 응해라
미혼 시절과 전혀 다른 생활이라 두려움을 가질 수밖에 없지만 멋진 부부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두려움을 버려야 한다. 남편을 믿고 따르면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고 그만큼 두려움도 없게 된다. 단 한번에 멋진 섹스를 즐길 수는 없다.
2. 섹스에 대한 열정을 잊지 마라
남편이 기대하는 것은 테크닉이 아니라 섹스에 대한 열정이다. 테크닉을 발휘할 줄 몰라도 열심히 남편을 기쁘게 하기 위해 애를 쓰는 그런 아내를 남자들은 원한다.
3. 오르가슴에 대한 집착을 버려라
오르가슴이란 그것에 대한 환상이 크면 클수록 더욱 느낄 수 없는 것. 신혼 초부터 강렬한 오르가슴을 느끼는 여성은 그리 흔치 않다. 섹스는 경험이 쌓여야 그 깊이가 더해지는 것. 오르가슴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버리면 즐거운 섹스를 만끽할 수 있다.
4. 남과의 비교는 불행의 시작이다
친구들을 통해 듣는 섹스 정보를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 그릇된 정보나 남과의 비교는 남편과 나의 성적 능력을 의심하게 한다. 부부생활은 철저히 프라이버시를 지켜야 한다.
5. 노력한 후 거부해라
섹스의 주도권을 남성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내에게 주문하는 것이 날로 늘어간다. 이때 노력해보지도 않고 거절하기보다 시도를 해본 후에 거절하는 것이 순서. 노력한 후 거절하면 남편도 기분 나빠하지 않고 또다른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6. 남자의 기를 살려줘라
남편은 아내의 말과 표정에 민감하다. 특히나 섹스를 하고 난 직후는 혹시 아내가 자신의 성적 능력에 대해서 불신하는 것은 아닌가 싶어 아내의 표정을 살핀다. 섹스 후 남편을 보고 웃거나 사랑한다는 말을 해보라. 남편은 섹스 행동에 대해서 자신감을 갖게 된다.
7. 불만을 가슴에 쌓아두지 마라
신혼 초에는 만족감보다는 불만이 더 많은 것. 불만이 있을 때, 요구할 것이 있을 때는 남편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 당신의 마음을 털어놓으라. 신혼 초엔 섹스 행동에만 몰입할 것이 아니라 섹스에 관한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
8. 자발적인 체위를 시도하라
남자들은 섹스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섹스할 때 남자가 모든 것을 다 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참을 수 없다고 한다. 아내가 자발적으로 섹스하고 체위에 변화를 주면 남편들은 감동한다.
9. 섹시한 매력을 어필해라
아내는 섹시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어야 한다. 신혼초라고 예외일 수 없다. 신혼일수록 자신의 섹시한 매력을 연출해야 한다. 항상 긴장하여 남편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
10. 소리로 표현해라
섹스할 때 아내의 교성은 남편을 흥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남편은 자신이 무엇인가 잘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섹스 행동에 제약을 받게 된다. 자신의 느낌을 최대한 소리로 표현하도록 한다.
2012년 8월 14일 화요일
♥ 쑥스러워 말고 러브 터치를…
우리 부부는 가끔 아이들로부터 닭살 커플이라고 놀림을 당한다. 우리는 평소에 서로 장난을 잘 치고 스킨십을 잘하는 편인데 가끔 아이들에게 들키곤 한다.
그러면 중학생인 아들은 가끔 자신도 다 안다는 듯 능글거리며 “나가 있을까?” 하며 묻는다. 남편은 출근하면서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뽀뽀해달라고 하면서 뒤에 와서 껴안다가 유방을 슬쩍 만지고 가고… 나 역시 이에 질세라 남편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TV를 볼 때도 나는 아이들 모르게 살짝 남편 그곳도 만지고 팔베개를 해달라 고 한다. 결혼생활이 10년이 넘었는데도 권태기를 느끼지 않는 것은 이처럼 서로에게 시큰둥하지 않고 상대방의 몸에 관심을 두고 스킨십을 자주하는 것이 그 비결인 것 같다.
남자가 하루에 성적 상상을 하는 회수는?
남자는 성적 상상력이 풍부하다. 잠자고 있던 성욕도 잠깐의 시각적 자극이면 금세 불타오르는 게 남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최근 ‘남자가 하루에 성적 상상을 얼마나 할까?’에 관한 흥미로운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자는 살면서 평소 식욕을 느끼는 것처럼 하루에 18번 정도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일생 동안 약 8000번, 16시간 정도 성적 상상을 한다고 전했다. 미국의 과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여자보다 남자가 섹스에 관한 생각을 덜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여성들은 남성보다 적은 하루에 10번 정도 성적 상상을 한다고 밝혔다. 먹는 양이 적은만큼 성에 대한 충동도 적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18세에서 25세까지의 남자 120명, 여자 160명을 상대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작위로 59명을 골라 성적인 상상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를 주기적으로 반복 조사해 결과를 집계했다. 실험을 시작하기 전에 참가자들은 성별, 음식과 수면 자신의 태도를 측정해 기록했고, 성적인 상상을 할 때마다 카운터하며 연관관계도 따졌다. 하지만 이 통계에 반기를 드는 이들도 있다. 성적 상상 빈도는 생물학적 성별 이상의 변수와도 관련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통계에 연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기도 하다.
신혼의 남편 섹스 10계명
1. 자신의 감정대로 하지 마라
아내의 예민한 감정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신혼 초의 여성은 섹스를 남편과 즐기게 되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만족한다. 과격한 체위, 난이도가 높은 섹스는 섹스에 대한 부담만 크게 한다.
2. 싫어하는 것을 강요하지 마라
아내가 싫어하는 것이 있으면 강요하지 말고 아내가 스스로 원할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아내가 용기를 가지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것을 잊지 말라.
3. 무드를 즐겨라
여성은 어떤 상황에서 섹스를 하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다르다. 흥분하여 곧바로 섹스를 즐기고 싶다고 해서 곧장 침실로 가면 곤란하다. 무드를 즐기다 보면 아내는 자극을 받아 더욱 멋진 섹스를 즐길 수 있다.
4. 시간만 오래 끌려고 하지 마라
오랜 시간 섹스를 해야만 아내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 양보다는 질에 관심을 돌릴 것. 시간을 오래 끌었다고 아내가 반드시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5. 꺼진 불도 다시 봐라
사정 후 남성들은 섹스에 대한 흥미가 급격하게 떨어지지만 여성은 오르가슴을 느낀 후 그 기분이 지속된다. 섹스 후 아내를 포옹하거나 가벼운 키스로 마무리하라. 당신의 불은 꺼졌을지 모르나 아내의 불은 아직도 타고 있다.
6. 테크닉에 목숨 걸지 마라
여자들은 테크닉보다 얼마나 부부생활을 즐겁게 하는가에 주목한다. 의무적으로 부부생활을 하는 것만큼 여성을 기분 나쁘게 하는 것이 없다. 테크닉보다는 즐겁게 섹스를 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갖추어라.
7. 섹스를 생활과 별개로 생각하지 마라
섹스는 생활의 연장이다. 평상시에는 아내의 몸에 관심이 없다가 잠자리에 들었을 때만 섹스에 관심을 갖는다면 멋진 섹스를 즐길 수 없다. 평상시 섹시한 분위기를 이끌기 위해 관심을 쏟아야 한다.
8. 다그치지 마라
아내에게 기분이 좋은지를 묻는 것보다는 자신의 기분을 말하는 것이 좋다. 남편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얘기하면 아내 또한 솔직하게 섹스 얘기를 할 수 있다. 남편이 이런 분위기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
9. 여성의 부끄러움을 유발시켜라
섹스할 때 불안감과 긴장은 만족감을 떨어뜨리지만 부끄러움은 상대에 대한 거부감이 아니라 개인적인 긴장감이므로 스스로 체온을 상승시켜 성감을 높인다. 아내의 이런 심리를 적절하게 활용하라.
10. 다양한 성감대를 개발해라
섹스의 만족감을 결정짓는 요소 중에 하나가 성감대. 아내의 성감대범위를 점차 넓혀가라. 성감대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다양한 스타일의 섹스를 즐길 수 있다.
2012년 8월 12일 일요일
♥ 부부만의 은밀한 성 고백서가 우리 부부의 윤활제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늘 반복되는 일상으로 부부관계도 별흥미가 없게 될 즈음에 우연히 <만족>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미국의 인기드라마 <섹스 앤 시티>의 주인공 ‘사만다’로 출연중인 킴 캐트럴과 그의 남편이 들려주는 성 가이드로 여성이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들을 그림과 함께 상세히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처음엔 좀 망설이다가 유명 여배우 때문에 과감한 투자를 해서 샀다. 큰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지금은 그때 그걸 안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 부부 관계를 확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부부만의 은밀한 성 고백과 함께 구체적인 테크닉을 보여주는 1백여점의 일러스트가 실려 있는 그 책은 성에는 문외한이었을 뿐만 아니라 터부시만 해왔던 나로서는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인간의 가장 성스러운 성문제가 왜 가려져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그들 부부의 솔직한 성 고백이 가슴에 와 닿았다.
나는 책을 탐독한 후 아내와 실전 경험을 하면서 그동안 나만 만족하고 말았던 지난날 우리 부부의 성생활을 후회할 수밖에 없었다. ‘진작 알았더라면 정말이지 멋진 성생활을 통해 더 깊은 사랑을 했을 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여자를 알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남자가 먼저 읽어야겠지만, 부부가 함께 읽으면 더욱 깊은 사랑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2012년 8월 4일 토요일
♥ 쉿! 지금은 엄마, 아빠가 사랑하는 시간이란다
우리 부부는 요즘도 친구들로부터 ‘아직도 신혼’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우리의 침실 문엔 작은 팻말을 붙여놓는 고리가 붙어 있다. 그리고 우리 부부가 사랑을 나눌 때는 ‘취침중’이라는 문구가 붙는다. 일요일이나 휴일이면 미리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는 늦잠을 잘 거니까 깨우지 말라고 말해둔다. 초등학교 2학년인 큰애랑 유치원에 다니는 작은 녀석은 으레 식탁에 준비해둔 간단한 아침을 자기들끼리 먹고는 일요일 아침에만 베풀어지는 TV 속 만화세상에 빠져 행복해한다. 방해하는 엄마, 아빠가 늦잠을 자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나?
‘취침중’이라는 팻말이 붙으면 아이들도 절대 함부로 들어올 수 없다. 예의를 갖추고 절차를 밟아야 들어올 수 있다. 그런 상태에서 감미로운 음악을 틀어놓고 아침의 나른한 햇살을 받으며 시작하는 성관계는 서로를 보면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어서 밤에 하는 부부관계보다 더 자극적이다. 몇가지 조건이 맞아야 가능하겠지만 아직 아이가 없거나 아이가 어느정도 독립적인 자기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기가 된 경우라면 꼭 한번 시도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섹스도 스릴이 있어야 더 재미있는 것 아닌가
2012년 8월 2일 목요일
♥ 섹스리스 부부로 지내던 우리를 치료해준 건 야한 비디오가 아니랍니다
여자들은 아이를 낳고 나면 여자보다 엄마라는 입장에 모든 것이 좌지우지된다는 걸 알았다. 대학까지 다녔지만 순결교육 이외에 섹스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이 결혼을 하고 보니 부부생활에서 섹스가 얼마나 중요한 건지 잘 모르고 살았다. 혼전 경험도 없고 특별히 섹스에 눈을 뜨지 못한 상태에서 그저 남편이 원하고 부부니까 하고… 그런 식으로 첫아이를 낳고 또 둘째 아이도 낳았다.
교과서 같은 섹스말고는 해본 적도, 상상한 적도 없는 내게 남편은 첫아이를 낳은 후 좀 새로워지자며 다양한 체위를 시도해보고 싶어했으며 얄궂은 비디오도 빌려오곤 했다. 그러나 아이를 기르느라 지쳐서인지 어떻게 하면 잠자리를 안할까 하는 생각이 늘 앞섰다. 막상 하는 날도 그저 그랬다. 남편도 별만족을 못하는 눈치였고…. 그리고 곧 둘째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는데 임신기간 중에는 임신을 핑계로 잠자리를 안하는 것이 내게는 차라리 다행인 것 같았다.
그런데 문제는 둘째 아이를 낳은 뒤였다. 이제나 저제나 때가 되기만을 노릴 것 같았던 남편이 때가 되었는데도 내몸을 원하지 않는 거다. 쑥스럽기도 하고 내가 먼저 “왜 섹스 안해?”라고 말하기가 좀 그래서 아무 말 안하고 있자니 6개월이 지나고 근 1년이 다가는데도 잠자리하자는 얘기를 안했다. 아차 싶었다. 직감으로 ‘이런 게 부부생활의 위기라는 거구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마땅히 하소연할 데도 없고 고민만 하고 있던 중 친구네 집에 갔더니 ‘섹스테크닉~~’ 어쩌고 하는 비디오가 있었다. 친구를 붙잡고 그간의 사정을 얘기했더니 친구가 펄쩍 뛰며 나를 나무랐다. 그날로 나는 친구의 비디오를 빌려와서 남편이 퇴근하기만을 기다렸다.
두 아이를 재우고 남편에게 비디오를 함께 보자고 했다. 남편은 ‘이 여자가 미쳤나?’하는 표정을 짓더니 머뭇거리며 비디오를 켰다. 눈을 감고 싶을 정도로 내가 감당하기에는 노골적인 성애장면이 나왔지만 마음을 다잡으며 자연스럽게 보다 보니 몸에서 신호가 왔다. 남편에게 다가가 그의 몸을 쓰다듬으며 “잘해볼게”라고 말했다.
그날 밤, 나는 내몸이 반응하는 것을 하나하나 느낄 수 있었고 남편의 몸도 처음 알게 되었다. 말로만 듣던 오르가슴이라는 것도 처음 느껴보았다. 말로는 다할 수 없는 얘기도 몸으로는 가능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다음날도 우리 부부는 어제의 감흥을 확인하고 싶어했고 그뒤로 우리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부부관계를 갖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우리를 치료해준 것은 야한 섹스비디오가 아니라 성에 대한 막연한 터부를 버리고 부부관계에서 섹스가 갖는 중요성과 기쁨을 깨달으면서 이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때문이었던 것 같다. 아는 만큼 보이고 그때 보이는 것은 이전과는 다르다는 옛말은 부부간에도 해당된다. 그래서 날마다 하는 요즘의 섹스는 늘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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