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30일 월요일

“변태 같은 요구에 성욕이 싹 사라져요”



섹스를 할 때 남편이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심한 말을 하는 바람에 성욕이 뚝 떨어진다고 말하는 여성도 있다. 남자들 중에도 아내가 괴성을 질러 성욕이 사라진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성학에서는 섹스를 할 때는 평소 입에 담지 못할 험한 말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소리도 마음껏 지르는 것이 좋다고 본다. 얌전하게 할 때보다 성적 자극이 훨씬 강하게 오기 때문이다.

변태적인 성관계를 요구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누구나 새디즘이나 마조히즘적인 면이 있다. 아내나 남편이 사랑스러우면 엉덩이를 찰싹 때려주고 싶거나 볼을 깨물어주고 싶어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그 강도의 차이일 뿐이다. 섹스에 있어선 부부가 합의만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강한 것을 원한다고 해서 잘못된 것이 아니다. 성학에선 부부끼리 합의가 된다면 어떤 도착적인 행위도 괜찮다고 본다.

가끔 성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 고민하는 부부도 있다. 남자는 섹스는 맛있게 즐겨야 하고 많이 할수록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내는 섹스가 아이를 낳는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야 한다며 섹스를 회피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남편이 아내에게 성 관련 서적을 보여주거나 함께 성 세미나에 참여해 아내의 가치관을 바꾸어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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